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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MC몽의 거짓말 릴레이 그만했으면 좋겠다. 병역기피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는 정황들이 하나씩 나올 때마다 MC몽측은 '절대 고의로 병역을 기피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 오늘은 MC몽과 힙합그룹 '피플크루'에서 활동한 오모씨가 MC몽을 두둔하고 나섰다. 이는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은 격이다. 갈 때까지 일단 가보자는 것인가? 그러기에는 MC몽이 너무 멀리 와버린 느낌이다. 설사 병역기피가 아닌 것으로 판명나더라도 MC몽이 다시 연예인 생활을 하기에는 어려운 지경까지 왔다.
MBC는 세 차례에 걸쳐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을 보도했다. 치과의사가 8천만원을 수뢰했다는 진술까지 나왔다. MC몽의 네이버 지식인 질문은 성지가 돼버렸다. 이 정도면 두 손을 들만도 한데 불구속 입건상태인 MC몽은 재판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버티고 있다. 재판을 하기도 전에 드러난 정황들만 보더라도 이미 대중들은 MC몽이 병역을 기피했다고 단죄하고 있다. 판결이 나기 전에 마녀사냥같은 비판이 억울할지 모르지만, 반대로 나중에 병역기피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는 어떤가? 배신감을 넘어 그는 완전히 범죄인이 되는 거다. MC몽이 버티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억울한 입장일까?
이런 생각도 해봤다. 병역기피 의혹이 사실이라고 가정할 때 처음에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사죄했다면 MC몽은 속죄의 기간을 거쳐 다시 방송에 나올 수 있다. 병역기피보다 더 파렴치한 짓을 한 연예인들도 방송에 나오지 않는가? 이런 경우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우를 범한 것이다. 아무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해도 하늘이 가려지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는 처사다.
MBC뉴스에서 치과의사의 8천만원 수뢰보도가 나온 후 하룻만에 작곡가 오모씨가 MC몽을 두둔한 것도 좋은 일은 아니다. MC몽은 일단 MBC보도에 대해 쇼핑몰에 치과의사가 투자한 돈을 돌려준 것 뿐이라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아무런 증거도 없이 '노래하다가 이빨 2개가 빠졌다. 진실과 너무 다르게 언론에 나오는 것을 보니 가슴 아프다'고 했는데, 누가 오씨의 말을 믿겠는가? 이는 MC몽 지원사격으로 보일 뿐, MC몽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작곡가 오씨는 MC몽 논란의 본질을 모르고 있다. MC몽이 치아가 아팠던 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그 후 병역 면제 받기 위해 일부러 치아를 몇 개 더 뽑았느냐가 문제의 핵심이다. '전부터 아파서 몇 개 빠졌다.'고 한 것이 사실이라도 병역면제 수준이 아니란 것이 문제다. 그래서 MBC보도를 희석시키기 위한(물타기라고 하죠) 발언이라고 생각되는 것이다. 아픈 치아를 뽑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한 의사의 권유를 무시하고 왜 굳이 발치를 했는지, 네이버 지식인을 보면 알 수 있다.
대중들은 상식이 통하는 답변을 원하지만 MC몽은 상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중들이 보기에 모두 거짓말이다. 노래를 하다가 이가 빠질 정도면 그 전에 조치를 해야 하지 않을까? 가수는 입으로 먹고 사는데, 치아가 아프다면 노래하는데 지장이 있다. 따라서 아무리 돈이 없더라고 흔들거리는 치아문제를 해결했어야 한다. 발치비용이 얼마나 들겠는가? 그런데 노래를 하다가 빠질 정도로 방치했다는데, 그렇다면 나머지 치아는 왜 굳이 발치를 했는지에 대해 MC몽은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 작곡가 오씨는 돈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발치 비용은 비싼 편이 아니다.
작곡가 오씨는 MC몽이 안타까워 변론을 해준 것으로 보이는데, 증거 하나 없이 막연하게 MC몽을 두둔하는 것은 대중들을 자극할 뿐이다. 속된 말로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 격이다. MC몽은 병역기피 논란 이후 눈물, 우울증, 대인기피에 이제 지인들까지 나서서 두둔해주고 있는데, 이는 악수중의 악수다. 차라리 지인들이 나서지 않은만 못하다. 지인 오씨의 얘기는 누가봐도 신뢰성 제로 얘기다. 작곡가 오씨는 미니홈피에 올렸던 옹호글에 대중들이 비난이 거세자, 이 글을 삭제했다. 오씨 자신도 대인기피증으로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상태에서 MC몽을 두둔하는 모양새가 이상하니 알아서 자삭한 것이다.
어쨌든 MC몽 문제는 이제 법의 심판대로 넘어갔다. 판결이 날 때까지 섣불리 MC몽을 단죄하는 것도 옳지 않다. 그러나 언론에서 계속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을 보도하는 것은 나름대로 근거를 대고 있다. 이런 근거에 대해 MC몽측은 말로만 '절대 고의로 병역을 기피한 적이 없다'고만 하는데, 지금까지 나온 언론 보도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을 해야하는데, 조용하다. 묵비권이 반박은 아니다.
데뷔 후 최전성기에 불거진 병역기피 논란에 MC몽 본인은 얼마나 당황스럽겠는가? 사실 여부를 떠나 '1박2일'과 '하하몽쇼' 등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다가 하루 아침에 '병역기피자'로 낙인찍힌 MC몽 입장은 정신적인 공황상태일 것이다. 어떻게 올라온 자리인데, 물러날 때의 그 심정을 모르지 않는다.
MC몽 사태는 이제 단순히 연예계 일이 아니다. 국정감사때도 등장해 정치적인 문제로 비화됐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하지만, 대중들의 감정이 어디 그런가? 법원에서 진실이 가려지기도 전에 MC몽은 이미 대중들에게 단죄되어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어져 버렸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른 것을 언론과 네티즌 탓으로 돌리기에는 MC몽이 이미 너무 멀리 와버린 느낌이다.
MBC는 세 차례에 걸쳐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을 보도했다. 치과의사가 8천만원을 수뢰했다는 진술까지 나왔다. MC몽의 네이버 지식인 질문은 성지가 돼버렸다. 이 정도면 두 손을 들만도 한데 불구속 입건상태인 MC몽은 재판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버티고 있다. 재판을 하기도 전에 드러난 정황들만 보더라도 이미 대중들은 MC몽이 병역을 기피했다고 단죄하고 있다. 판결이 나기 전에 마녀사냥같은 비판이 억울할지 모르지만, 반대로 나중에 병역기피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는 어떤가? 배신감을 넘어 그는 완전히 범죄인이 되는 거다. MC몽이 버티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억울한 입장일까?
이런 생각도 해봤다. 병역기피 의혹이 사실이라고 가정할 때 처음에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사죄했다면 MC몽은 속죄의 기간을 거쳐 다시 방송에 나올 수 있다. 병역기피보다 더 파렴치한 짓을 한 연예인들도 방송에 나오지 않는가? 이런 경우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우를 범한 것이다. 아무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해도 하늘이 가려지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는 처사다.
MBC뉴스에서 치과의사의 8천만원 수뢰보도가 나온 후 하룻만에 작곡가 오모씨가 MC몽을 두둔한 것도 좋은 일은 아니다. MC몽은 일단 MBC보도에 대해 쇼핑몰에 치과의사가 투자한 돈을 돌려준 것 뿐이라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아무런 증거도 없이 '노래하다가 이빨 2개가 빠졌다. 진실과 너무 다르게 언론에 나오는 것을 보니 가슴 아프다'고 했는데, 누가 오씨의 말을 믿겠는가? 이는 MC몽 지원사격으로 보일 뿐, MC몽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작곡가 오씨는 MC몽 논란의 본질을 모르고 있다. MC몽이 치아가 아팠던 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그 후 병역 면제 받기 위해 일부러 치아를 몇 개 더 뽑았느냐가 문제의 핵심이다. '전부터 아파서 몇 개 빠졌다.'고 한 것이 사실이라도 병역면제 수준이 아니란 것이 문제다. 그래서 MBC보도를 희석시키기 위한(물타기라고 하죠) 발언이라고 생각되는 것이다. 아픈 치아를 뽑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한 의사의 권유를 무시하고 왜 굳이 발치를 했는지, 네이버 지식인을 보면 알 수 있다.
대중들은 상식이 통하는 답변을 원하지만 MC몽은 상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중들이 보기에 모두 거짓말이다. 노래를 하다가 이가 빠질 정도면 그 전에 조치를 해야 하지 않을까? 가수는 입으로 먹고 사는데, 치아가 아프다면 노래하는데 지장이 있다. 따라서 아무리 돈이 없더라고 흔들거리는 치아문제를 해결했어야 한다. 발치비용이 얼마나 들겠는가? 그런데 노래를 하다가 빠질 정도로 방치했다는데, 그렇다면 나머지 치아는 왜 굳이 발치를 했는지에 대해 MC몽은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 작곡가 오씨는 돈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발치 비용은 비싼 편이 아니다.
작곡가 오씨는 MC몽이 안타까워 변론을 해준 것으로 보이는데, 증거 하나 없이 막연하게 MC몽을 두둔하는 것은 대중들을 자극할 뿐이다. 속된 말로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 격이다. MC몽은 병역기피 논란 이후 눈물, 우울증, 대인기피에 이제 지인들까지 나서서 두둔해주고 있는데, 이는 악수중의 악수다. 차라리 지인들이 나서지 않은만 못하다. 지인 오씨의 얘기는 누가봐도 신뢰성 제로 얘기다. 작곡가 오씨는 미니홈피에 올렸던 옹호글에 대중들이 비난이 거세자, 이 글을 삭제했다. 오씨 자신도 대인기피증으로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상태에서 MC몽을 두둔하는 모양새가 이상하니 알아서 자삭한 것이다.
어쨌든 MC몽 문제는 이제 법의 심판대로 넘어갔다. 판결이 날 때까지 섣불리 MC몽을 단죄하는 것도 옳지 않다. 그러나 언론에서 계속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을 보도하는 것은 나름대로 근거를 대고 있다. 이런 근거에 대해 MC몽측은 말로만 '절대 고의로 병역을 기피한 적이 없다'고만 하는데, 지금까지 나온 언론 보도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을 해야하는데, 조용하다. 묵비권이 반박은 아니다.
데뷔 후 최전성기에 불거진 병역기피 논란에 MC몽 본인은 얼마나 당황스럽겠는가? 사실 여부를 떠나 '1박2일'과 '하하몽쇼' 등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다가 하루 아침에 '병역기피자'로 낙인찍힌 MC몽 입장은 정신적인 공황상태일 것이다. 어떻게 올라온 자리인데, 물러날 때의 그 심정을 모르지 않는다.
MC몽 사태는 이제 단순히 연예계 일이 아니다. 국정감사때도 등장해 정치적인 문제로 비화됐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하지만, 대중들의 감정이 어디 그런가? 법원에서 진실이 가려지기도 전에 MC몽은 이미 대중들에게 단죄되어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어져 버렸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른 것을 언론과 네티즌 탓으로 돌리기에는 MC몽이 이미 너무 멀리 와버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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