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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16일 양일간 열린 2008년 전,의경 한마음 페스티발에서 많은 여자가수들이 장충체육관으로 불려가 공연을 한 것을 두고 말들이 참 많습니다. 아무리 남자들만 모인 공연장이라지만 VOS를 빼고는 모두 여자가수들 뿐이었습니다. 그것도 지금 한창 이효리만큼이나 섹시콘셉으로 뜨고 있는 손담비, 솔비, 태연 등입니다. 이들의 공연을 바라 보는 전의경들이 정말 신났을까요? 어청수 경찰청장이 공연에 출연한 연예인들에게 준 흰 봉투속엔 무엇이 들어있었을까요? 아마 출연료가 들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자가수들이 바쁜 스케즐을 접어 두고 고생 하는 전의경들을 위해 자의적으로 시간을 내어 갔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김장훈이 기획한 공연은 같은 날 진행된 경찰청 위문공연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10월 15일 경기도 광명시 모 군부대에서 위문공연이 펼쳐졌는데, 그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한 사람이 바로 기부천사 김장훈입니다. 우연히 공연 일정을 알게 되어 갔었는데, 이날 군장병과 장병들이 초청한 부모, 인근 주민 등 약 6천여명이 부대안에서 위문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마치 '우정의 무대'를 보는 듯 햇습니다. 그날 위문공연을 보러 갔다가 직접 찍은 사진을 몇장 올립니다. 진정한 위문공연이란 바로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경찰청에 초청되어온 가수들보다 훨씬 인기도 많고 노래 잘하는 가수들입니다.
김장훈은 군부대 장병 위문공연을 위해 직접 함께 동참해 줄 연예인들을 섭외했습니다. 물론 출연료는 일체 없는 말 그대로 순수 무료 공연할 사람을 찾았습니다. 여기에 기꺼이 동참해 준 빅뱅 등의 가수들은 최정상의 인기가수들입니다. 특히 김장훈이 위문공연을 펼친 군부대는 가수 싸이가 복무중이어서 싸이도 김장훈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녹슬지 않은 춤과 노래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이들의 공연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기부천사 김장훈의 부탁으로 위문공연에 동참해 준 빅뱅, 쥬얼리, 이승기, 원더걸스, 브라운아이걸스, 행사 진행을 해준 노홍철에게 감사와 찬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당신들이 진정한 천사입니다.
같은 날자, 같은 위문공연인데 이렇게 다릅니다. 한쪽에서는 공연을 하고도 말들이 많은데 기부천사 김장훈이 한 군부대 위문공연은 마치 오른손이 한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것처럼 소문도 나지 않았습니다.
기부천사 김장훈! 정말 우리 시대의 진정한 천사같습니다. 당신이 있기에 세상이 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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