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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설날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by 카푸리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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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설날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설날은 거리두기와 야외 마스크 해제 후 맞는 명절이잖아요. 벌써 고향 갈 생각에 설레이는데요, 많은 사람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정부는 올해 설날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합니다.

지난해 설날은 고속도로 통행료가 유료였습니다.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계가족이 아닌 이상 5인 이상 모임이 금지였거든요. 5인 이상 모이다 적발이 되면 현행법상 벌금까지 물어야 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도 유료니 많은 사람이 고향에 가지 않았죠.

올해는 무료입니다. 연휴 기간인 1월 21일(토)부터 24일(화)까지 4일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통행료를 면제합니다. 특히 이 기간 지자체 및 공공기관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하고요, 갓길 임시운행 허용,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우회로, CCTV 영상 등)를 제공해 일자·시간·도로별 교통량을 분산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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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설날에는 설날 열차 승차권을 창측 좌석만 판매했죠. 코로나19 감염 위험 때문이죠. 올해는 설날 승차원 예약이 이미 끝났는데요, 전 좌석 예매를 했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까지 검토하는 단계라 코로나19와도 이제 결별할 때가 온 듯합니다.

지난해 추석 명절 기간에 운영했던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중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용인휴게소.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그래도 코로나19를 안심할 수는 없잖아요. 정부는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안성·이천, 화성, 백양, 함평천지, 진영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원하면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휴게소에서는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하고, 졸음 쉼터와 임시 화장실도 확충합니다. 그리고 설 연휴 기간 부모님을 요양원에 모신 분들은 대면 면회가 허용됩니다.

올해 설날은 코로나19 이전처럼 '민족의 대이동'이란 표현을 쓸 정도로 많은 사람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고향이 서울이라 고향에 내려갈 일은 없지만요, 가족들과 함께 여유있는 고향길, 즐겁고 행복한 설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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