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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돋보기

성남시 수내2동 토닥거리 그림자 조명

by 카푸리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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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외로울 때면
누가 나를 위로해주지~"
바로 그림자 조명!

성남시 관내에 가로등에
LED 조명(그림자 조명)으로
밤거리를 위로해주는 곳이
많은데요, 그중 2018년 5월부터
가장 먼저 시작된 수내2동
토닥거리를 찾았습니다.

토닥거리는 분당구 내정로
166번길 인도 일대에
60~70m 간격으로 6곳에
설치된 그림자 조명입니다.

그런데 왜 토닥거리냐고요?
그림자 조명에 나오는 문구가
나를 토닥토닥 위로해
주기 때문입니다.

수내역에서 수내3동까지
그림자 조명을 살펴봤습니다.
저녁 8시. 늦은 퇴근 시간이죠.
마을버스가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네요.

수내역 고가차도에서 보니
능소화가 피었습니다.
삭막한 도심에서 뭔가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꽃입니다.

양지한양주민운동장에서는
학생들이 배드민턴을 치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언제나 나를
기다리던 아파트~"

주민운동장에서 보니
아파트 벽면에 커다란
LED 문구가 보입니다.
흘러간 유행가 가사지만요,
휑한 벽면보다 훨씬 더
정감있게 보입니다.

햇빛 어린이공원과
초림 어린이공원은 마주 보고
있는데요, 낮에 더워서 그런지
밤에 아이들이 공원에 나와
자전거를 타고 놀고 있습니다.

대명상가는 불을 환하게 비추고
아직도 손님을 기다리네요.

사거리는 파란 불이 들어오자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며
집으로 가고 있습니다.

"걱정 말아요~ 그대!"

토닥거리 두 번째 LED 조명이
마치 나를 위로해주는 듯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걱정하지 말아요~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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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바로
수내2동 시민 당신입니다.

여기는 숲안마을 갤러리
가로정원입니다.
숲안마을은 수내동의 옛날
이름을 말합니다.

휴식과 감성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주민들이 조성한
예쁜 정원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림자 조명은 계속 나와서
퇴근길 시민을 위로합니다.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의 모습도 나옵니다.

돌고래 상가 횡단보도 앞에도
선명하게 그림자 문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느새 수내3동 푸른마을
마을버스 정거장까지 왔습니다.
퇴근길 지친 시민들이 버스에서
내리고 있습니다.

수내2동뿐만 아니라 수내3동도
그림자 문구가 있습니다.
토닥토닥 문구가 아니라
우리 동네 안심길 안내입니다.

수내3동은 다세대주택이 많아
여성안심 귀갓길이 조성됐죠.
발이봉남로 43번길 일대는
여성들이 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사는 아파트로
돌아왔습니다.
늦은 시간 환하게 불을 켠
아파트 단지에서 퇴근한
가족과 함께 단란하게 보내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토닥거리 문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당신을 응원한다는 것입니다.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할 수 있어요’라는 그 말
한마디가 저의 마음을
위로해주었습니다.

여러분도 지치고 힘든
가족에게 한마디 해주시죠.

“할 수 있어요~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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