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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2

'대물' 권상우, 비호감 날린 미친 연기력 개인적으로 배우 권상우에 대한 호불호는 없다. 그러나 그가 음주 뺑소니 사건을 일으켰을 때 적잖이 실망했고, '대물'에 캐스팅됐다는 뉴스에 다른 사람들처럼 하차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대물'에서 보여준 권상우 연기력을 보고 그에 대한 비호감이 사라졌다. 어차피 배우란 연기를 통해 대중들에게 승부해야 하는데, 권상우는 '대물'에서 말 그대로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첫 방송 후 고현정에 대한 찬사가 끊이질 않았는데, 사실 권상우의 연기력도 고현정 못지 않았다. 음주 뺑소니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마음 고생도 많이 했을텐데, 연기력으로 비호감을 날려버리고 있다. '대물'에서 권상우가 맡은 배역은 꼴통 검사 하도야다. 왜 '꼴통'이라고 하냐?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부정을 눈감아주며 대충.. 2010. 10. 8.
'검프', 최장군 한정수의 재발견 퓨전 사극 '추노'에서 최장군 포스로 인기를 끌었던 한정수가 이번엔 검사로 변신했습니다. 전작 '추노'에서 워낙 강렬한 인상을 줬기 때문에 변신이 쉽지 않았을텐데, '검사 프린세스'에서 내가 언제 최장군이었냐는 듯 검사 포스 역시 너무 잘 어울립니다. '추노'에서는 큰 주모, 작은 주모의 사랑을 받더니 '검프'에서도 마혜리(김소연)와 진정선(최송현)의 사랑을 한꺼번에 받고 있네요. 한정수는 드라마에서 여자복이 참 많습니다. 한정수가 맡고 있는 윤세준 캐릭터는 'PD수첩'에서 나온 '떡검', '섹검'과는 전혀 다릅니다. 이런 검사들이 많다면 힘 없고 빽 없는 사람들도 잘 살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극중 윤세준은 훤칠한 키에 정의감이 불타는 훈남검사죠. 겉으로 봐서는 '엄친아'입니다. 그런데 그에.. 2010.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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