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짝귀1 추노, '짝귀' 안길강은 비밀병기? 명품 조연 천지호(성동일)가 포졸이 쏜 화살 한 방에 허무하게 죽었을 때 조금 멍 때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조연이지만 주연만큼 진가를 발휘한 그의 미친 존재감과 미친듯한 웃음을 다시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천지호의 하차 때문일까요? '추노'가 조금 늘어진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 느낌을 짝귀가 메워주고 있습니다. 방송 첫 회에 대길이가 노비 은실이 모녀를 구해준 후 '월악산 짝귀에게 가거라' 라고 할때부터 무술실력을 보나 카리스마로보나 뭔가 범상치 않은 포스를 기대했는데, 19회부터 등장한 짝귀의 존재는 코믹 캐릭터였습니다. 짝귀로 등장하는 안길강이 '선덕여왕'에서 '칠숙'으로 열연했기 때문인데 '추노'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연기 변신한 안길강이 비밀 병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사극은 방송 초.. 2010. 3.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