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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3

'승승장구', 성동일의 감동적인 배우 철학 배우 성동일하면 '추노'의 천지호가 생각난다. 걸죽한 사투리를 써가며 대길(장혁)과 쌍벽을 이루던 악명높은 추노꾼이었지만 의리 하나만큼은 최고였다. '추노'가 퓨전사극으로 인기를 끌었던 것은 장혁과 이다해 등 주연들의 공이 컸지만 성동일, 공형진 등 조연들의 공도 컸다. 성동일을 보면 고생 한 번 없이 배우생활을 해온 것처럼 느껴진다. 그의 얼굴에는 걱정과 근심이 보이지 않고 늘 낙천적이다. 그러나 코믹 연기의 달인 성동일에게도 가슴 아픈 시절이 있었다. 무명배우에서 잘 나가는 감초 연기자가 되기까지 성동일은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로 목숨 걸고 연기를 했다. 그에게 연기란 하기좋은 말로 예술이 아니라고 했다. 그저 먹고 살기위한 생계수단일 뿐이다. 연기자 선배의 소개로 출연한 '은실이'를 통해 성동일은 '.. 2010. 10. 27.
추노 이다해, 언년이를 응원하는 이유 송승헌과 함께 2008년 에 출연했던 이다해는 극 종반이던 40회차에서 하차했습니다. 종반으로 갈수록 송승헌과 러브라인을 형성할 것이라는 시높과는 달리 국자커플(송승헌-이연희) 중심으로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이다해는 자신의 캐릭터 정체성에 회의를 품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배우가 자진해서 드라마가 끝나기전에 하차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당시 이다해는 시청자들로부터 '용기있는 행동이다'는 등 격려를 받았지만, MBC연기대상에서 '에덴' 출연자 모두 상을 탔음에도 불구하고 주연급으로 40회(총 56부작)나 출연한 그녀는 아무 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소위 MBC로부터 괘씸죄로 팽 당한 것입니다. 그래서 '에덴' 이후 이다해는 지난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고진감래라고 했던가요? 힘든 시간을.. 2010. 1. 8.
돌아온 유행어 제조기 김보화 김보화는 요즘 젊은 세대에게는 낯선 코미디언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80년대를 주름잡던 코미디계의 여왕이었습니다. 왈가닥루시를 연상케하는 그녀의 개그 수다에 온 국민이 웃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386세대에겐 유행어 제조기로 기억될만큼 그녀는 많은 유행어를 남겼습니다. ‘소사 소사 맙소사!’, ‘어느 세월에~’, ‘일단~은!’ 등 그녀의 유행어는 당시 방송 뿐만 아니라 장안의 화제였습니다. 그녀가 어제 방송된 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앞에 나타났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개그우먼 김지선, 조혜련, 김미화등과 함께 출연해 여자 코미디언으로 사는 데 따른 어려움을 털어놓았습니다. 전성기때 모습 그대로 김보화의 입담은 하나도 죽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요즘 아저씨개그 부활을 선언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최양락,.. 2009.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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