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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증세2

무한도전, 상꼬마 하하가 흘린 눈물의 의미 무한도전 WM7은 예능이 아니라 감동 다큐같다. 물론 방송 내내 깨알같은 웃음이 쉴새 없이 터졌다. 그러나 그 웃음 속에는 눈물이 있었다. 유재석 등 모든 맴버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눈물을 흘렸다. 그 눈물 가운데 상꼬마 하하의 눈물이 눈에 들어온다. 올 3월에 복귀해서 2년간의 예능감을 빨리 회복하지 못해 마음고생이 심했던 하하에게 맴버들은 '하하야! 힘내!'라고 격려해주었다. 하하는 힘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난 힘들지 않다고, 힘내란 말 하지 말라고'라고 했다. 어쩌면 하하는 나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어제 WM7에서는 링위에서 눈물을 쏟고 말았다. 하하가 군복무를 마치고 무한도전에 합류했을 때는 WM7 연습이 한창이었다. 이미 6개월 전부터 레슬링 연습을 해온터라 하하.. 2010. 9. 5.
'무도' WM7, 리얼 감동 예능의 진수다 무한도전 WM7 경기를 보면서 방송 내내 웃었다. 그런데 그 웃음 속에는 뭔가 콧날이 시큰한 게 있었다. 지난주 정준하가 근육통으로 병원에 실려가는 것을 보고 우려과 걱정이 많았다. 아니 맴버들에게 위험한 도전을 하게한 제작진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그런데 부상의 위험과 경기 당일 닥친 어려움속에서도 맴버들 서로가 '괜찮아?', '힘내자!'라고 격려하는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 예능 프로의 '리얼(rael)' 문제를 많이 거론하는데, 무한도전의 WM7 경기는 말 그대로 리얼 그 자체다. 티클만한 연출도 없는 실제상황이다. 장충체육관을 가득메운 4천여명의 관중들 함성과 열기는 마치 포항제철의 용광로보다 더 뜨거웠다. 체육관이 너무 들썩 들썩해서 무너질 것만 같았다. 이런 관중들의 열기속에서 '무도.. 2010.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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