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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써니, 현아가 하차한 후 '청춘불패'에 새로운 맴버가 들어왔습니다. f(x)의 빅토리아, 애프터스쿨의 주연, 뮤지컬배우 김소리입니다. 이들 세 명이 기존 맴버들과 어울리며 얼마나 빨리 적응할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기우였습니다. 열심히 하겠다는 열의가 대단했습니다. 예능이라는게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지만 병풍이 되지는 않겠다는 의지가 눈에 보였습니다. 빅토리아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어떻게 의사소통을 할까 궁금했는데, 오히려 이것이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말도 잘하는 편이고 가끔씩 보이는 엉뚱함이 반전의 웃음을 주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그녀가 보여준 살인애교는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걱정과는 달리 빅토리아는 신입 맴버 3명 중 가장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주었습니다.
f(x)의 빅토리아는 청춘불패 신고식부터 단단히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중국영화에 나오는 무림소녀 복장에 사발 두개를 들고 나와 멋진 취권댄스를 선보였습니다. 절도 있는 동작과 부드러움이 조화된 동작 하나 하나를 보니 마치 중국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취권댄스 후 빅토리아는 중국에서 덤블링으로 유치리까지 왔다며 능글맞게 자기소개를 합니다. 허풍이 그야말로 대륙스타일입니다.
김신영이 덤블링 시범을 보이라고 하자, 기예단 수준으로 가뿐하게 세 바퀴를 넘습니다. 그러자 '청불' 덤블링의 지존 구하라가 가만있나요? 자기도 덤블링 하나는 자신있다며 대문에서부터 덤블링을 하고 오다가 그만 '꽈당'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꽈당하라'는 언제봐도 큰 웃음과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첫 출연이 부담스러울법 한데 빅토리아는 신고식부터 구하라 등 기존 맴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렸습니다.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빅토리아 시구를 선보일 때는 긴 다리가 하늘로 치솟아 출연자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우월한 기럭지에 이렇게 몸이 유연할 수 있나요? 빅토리아는 어눌한 한국말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완전히 깼습니다. 신고식을 마친 빅토리아에게 유치리 주민 로드리는 빅토리아에 대해 약간의 농촌냄새가 난다며 '앞으로 많이 부려먹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했습니다. 그러자 빅토리아는 '저 먹는 거 좋아해요'라며 엉뚱한 대답을 해 빵 터졌습니다. 한국말을 잘 못하는 것이 빅토리아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무공해 웃음을 주는 장점이 되는 것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써니가 돌보던 푸름이 등 유치리 동물들과 신입 맴버들과의 상견례(?)가 있었는데 여기서도 빅토리아의 엉뚱함이 터졌습니다. 푸름이를 본 빅토리아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는데, 소에게 인사를 한 것에 맴버들이 웃자, 빅토리아는 태연하게 '초면이잖아요'라고 말하는 등 그녀의 어눌한 엉뚱 매력은 계속 터졌습니다. 빅토리아는 푸름이와 친해지기 위해 90도로 고개를 숙이면서 볼뽀뽀까지 해줬는데, 그래서 그런가요? 푸름이는 빅토리아를 아주 잘 따랐습니다.
이어서 빅토리아는 청춘이와 불패가 있는 닭장에서 암탉 5마리를 다른 닭장으로 옮기는 적응훈련을 했습니다. 구하라의 닭잡기 시범에 이어 김소리가 가장 먼저 닭을 옮겼습니다. 닭장에서 닭을 옮기자 청춘이가 공격을 해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빅토리아는 닭장 속으로 들어가 닭 한마리를 잡아 다른 닭장으로 옮기는 데 성공했습니다. 닭잡는 써니 못지 않습니다. 빅토리아는 주연이 무섭다며 닭을 잡지 못하자 다시 닭장 속으로 들어가 닭 한 마리를 잡아 나오며 리얼 예능에 빠르게 적응해갔습니다.
빅토리아, 김소리, 주연의 G7 신고식은 혹독했습니다. 신입 맴버 3명만 따로 게임을 시켰는데, 밭에 삽이 꽂혀있는 곳을 파서 그 속에 들어있는 그림을 확인 후 똑같은 물건을 먼저 찾아오는 것입니다. 김소리가 삽질을 잘해 가장 먼저 그림을 발견 한후 출발합니다. 그러나 빅토리아의 삽질은 서툽니다. 김태우가 빅토리아에게 애교를 보여주면 도와주겠다 하자, 빅토리아의 살인 애교가 등장합니다. 예능에서 어설픈 애교는 손발이 오그라드는데 빅토리아의 외교는 앙증맞습니다. '오빠, 도와주세요~'하는데 왜 이렇게 귀여운지요? 김태우가 한번 더 보여달라고 하자, '도와주세요, 오빠~!'하는데 김태우 쓰러집니다. 빅토리아 애교는 가히 살인 애교라 부를만 하고, 첫 방송부터 빅토리아의 캐릭터가 됐습니다.
시래기를 찾아 유치리 마을을 누비는 빅토리아는 보는 사람마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합니다. 인사성이 참 밝습니다. 시래기를 몰라서 마을 할머니에게 그림을 그려 설명했는데, 다행히 할머니가 시래기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고 식당으로 가서 찾으라고 알려주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 빅토리아는 학생을 만나 그 학생집에서 시래기를 구했습니다. 신입 맴버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친 겁니다.
유리, 써니, 현아가 하차하면서 새로 들어온 맴버들에 대해 시청자들이 적잖이 걱정했고, 특히 외국인 빅토리아에 대한 우려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빅토리아는 밝고 거침이 없었습니다. 첫 출연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함께해 온 듯 자연스러웠습니다. 김소리, 주연에 비해 어제는 빅토리아의 예능감이 가장 빛났고, 특히 살인애교가 압권이었습니다. 그녀는 '청불' 1기 에이스였던 써니의 뒤를 이어 푸름이의 주인이 됨은 외국인 맴버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며 많은 웃음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해 보입니다. 그녀의 어눌하면서도 엉뚱한 말들은 '청불'의 어록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유치리에서 펼쳐지는 빅토리아의 유쾌하고 건강한 예능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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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의 빅토리아는 청춘불패 신고식부터 단단히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중국영화에 나오는 무림소녀 복장에 사발 두개를 들고 나와 멋진 취권댄스를 선보였습니다. 절도 있는 동작과 부드러움이 조화된 동작 하나 하나를 보니 마치 중국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취권댄스 후 빅토리아는 중국에서 덤블링으로 유치리까지 왔다며 능글맞게 자기소개를 합니다. 허풍이 그야말로 대륙스타일입니다.
김신영이 덤블링 시범을 보이라고 하자, 기예단 수준으로 가뿐하게 세 바퀴를 넘습니다. 그러자 '청불' 덤블링의 지존 구하라가 가만있나요? 자기도 덤블링 하나는 자신있다며 대문에서부터 덤블링을 하고 오다가 그만 '꽈당'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꽈당하라'는 언제봐도 큰 웃음과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첫 출연이 부담스러울법 한데 빅토리아는 신고식부터 구하라 등 기존 맴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렸습니다.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빅토리아 시구를 선보일 때는 긴 다리가 하늘로 치솟아 출연자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우월한 기럭지에 이렇게 몸이 유연할 수 있나요? 빅토리아는 어눌한 한국말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완전히 깼습니다. 신고식을 마친 빅토리아에게 유치리 주민 로드리는 빅토리아에 대해 약간의 농촌냄새가 난다며 '앞으로 많이 부려먹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했습니다. 그러자 빅토리아는 '저 먹는 거 좋아해요'라며 엉뚱한 대답을 해 빵 터졌습니다. 한국말을 잘 못하는 것이 빅토리아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무공해 웃음을 주는 장점이 되는 것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써니가 돌보던 푸름이 등 유치리 동물들과 신입 맴버들과의 상견례(?)가 있었는데 여기서도 빅토리아의 엉뚱함이 터졌습니다. 푸름이를 본 빅토리아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는데, 소에게 인사를 한 것에 맴버들이 웃자, 빅토리아는 태연하게 '초면이잖아요'라고 말하는 등 그녀의 어눌한 엉뚱 매력은 계속 터졌습니다. 빅토리아는 푸름이와 친해지기 위해 90도로 고개를 숙이면서 볼뽀뽀까지 해줬는데, 그래서 그런가요? 푸름이는 빅토리아를 아주 잘 따랐습니다.
이어서 빅토리아는 청춘이와 불패가 있는 닭장에서 암탉 5마리를 다른 닭장으로 옮기는 적응훈련을 했습니다. 구하라의 닭잡기 시범에 이어 김소리가 가장 먼저 닭을 옮겼습니다. 닭장에서 닭을 옮기자 청춘이가 공격을 해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빅토리아는 닭장 속으로 들어가 닭 한마리를 잡아 다른 닭장으로 옮기는 데 성공했습니다. 닭잡는 써니 못지 않습니다. 빅토리아는 주연이 무섭다며 닭을 잡지 못하자 다시 닭장 속으로 들어가 닭 한 마리를 잡아 나오며 리얼 예능에 빠르게 적응해갔습니다.
빅토리아, 김소리, 주연의 G7 신고식은 혹독했습니다. 신입 맴버 3명만 따로 게임을 시켰는데, 밭에 삽이 꽂혀있는 곳을 파서 그 속에 들어있는 그림을 확인 후 똑같은 물건을 먼저 찾아오는 것입니다. 김소리가 삽질을 잘해 가장 먼저 그림을 발견 한후 출발합니다. 그러나 빅토리아의 삽질은 서툽니다. 김태우가 빅토리아에게 애교를 보여주면 도와주겠다 하자, 빅토리아의 살인 애교가 등장합니다. 예능에서 어설픈 애교는 손발이 오그라드는데 빅토리아의 외교는 앙증맞습니다. '오빠, 도와주세요~'하는데 왜 이렇게 귀여운지요? 김태우가 한번 더 보여달라고 하자, '도와주세요, 오빠~!'하는데 김태우 쓰러집니다. 빅토리아 애교는 가히 살인 애교라 부를만 하고, 첫 방송부터 빅토리아의 캐릭터가 됐습니다.
시래기를 찾아 유치리 마을을 누비는 빅토리아는 보는 사람마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합니다. 인사성이 참 밝습니다. 시래기를 몰라서 마을 할머니에게 그림을 그려 설명했는데, 다행히 할머니가 시래기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고 식당으로 가서 찾으라고 알려주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 빅토리아는 학생을 만나 그 학생집에서 시래기를 구했습니다. 신입 맴버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친 겁니다.
유리, 써니, 현아가 하차하면서 새로 들어온 맴버들에 대해 시청자들이 적잖이 걱정했고, 특히 외국인 빅토리아에 대한 우려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빅토리아는 밝고 거침이 없었습니다. 첫 출연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함께해 온 듯 자연스러웠습니다. 김소리, 주연에 비해 어제는 빅토리아의 예능감이 가장 빛났고, 특히 살인애교가 압권이었습니다. 그녀는 '청불' 1기 에이스였던 써니의 뒤를 이어 푸름이의 주인이 됨은 외국인 맴버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며 많은 웃음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해 보입니다. 그녀의 어눌하면서도 엉뚱한 말들은 '청불'의 어록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유치리에서 펼쳐지는 빅토리아의 유쾌하고 건강한 예능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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