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에는 날씨 걱정 없이 지구를 생각하는 특별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 있는 수원시기후변화교육체험관 '두드림'입니다.
이곳은 쾌적하고 입장료와 주차료까지 모두 무료라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우리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만점인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두드림(Do Dream)'은 기후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전문 교육 기관입니다. 건물 자체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건축물'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슈퍼단열재를 사용해 에너지의 85% 이상을 자체 생산 및 저감합니다. 이곳에서 시민들은 전시 관람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차로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주차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두드림 건물 뒤편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주차 요금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주말과 휴일은 주차장이 붐빌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두드림은 1층과 지하 1층 시설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1층에서 한 가족이 자전거 발전기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자전거 바퀴를 돌려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원리를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신나게 에너지를 만들고, 어른들은 에너지 절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인기 체험 시설입니다.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유아 놀이방 및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어, 아기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기저귀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 및 환경 관련 연령별 도서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지하 1층은 주로 흥미로운 상설 전시실, 기획전시실로 구성된 공간입니다.

북극지방의 기후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펭귄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귀여운 펭귄 모형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동시에 일회용 컵 사용 금지 등 우리가 지켜야 할 아름다운 자연과 기후 난민이 될 수 있는 환경문제를 배울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 인식 제고를 위한 AR 명화 갤러리는 미디어 아트와 IT기술이 융합되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합니다. 고전 명화 속에 기후 위기 현상을 투영하여, 기후 변화가 인류의 삶과 문명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교육 콘텐츠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하단의 QR코드를 스캔하면 기후변화 AR 명화를 볼 수 있습니다.

수원시가 겪고 있는 기후 변화의 구체적인 현황 데이터와 시의 대응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도시의 환경문제를 명확히 인식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지역 사회와 연결 지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 시계를 보니 산업화 이전(1850~1900)보다 1.5°C 상승하는 시점까지 남은 시간이 3년 7개월 26일 20시간 정도 남았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 삶과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상징하는 씨앗도서관은 작은 공간이지만 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다양한 식물의 씨앗을 살펴보고, 생명의 다양성을 이해하며, 집으로 가져가 직접 심어볼 수 있도록 운영됩니다. 토종 씨앗 카드를 뽑아 정답을 찾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씨앗을 매개로 환경 실천을 유도하는 참신한 아이디어입니다.

상설전시실은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담은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있습니다.


한반도의 기후는 어떻게 변해왔을까요?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반도의 기후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그 영향으로 어떤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는지 심도 있게 다룹니다. 또한 방문한 날 수원의 현재 기온과 강수량, 풍속 등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습니다.


전시물을 관람하며 배운 지식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OX 퀴즈 게임입니다. 정답을 맞히는 재미와 함께 학습 내용을 효과적으로 복습할 수 있습니다. 저도 풀어봤는데, 쉽지 않은 걸 보니 기후위기에 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건물 외벽에 식물을 심어 단열 효과를 높이고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벽면녹화(Green Curtain)의 원리와 효과를 시각 자료로 보여줍니다. 우리 집이나 학교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녹색 실천 방안을 제시합니다.

지구를 생각하며 자동차를 이용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차량을 타고 가면서 대중교통 이용, 카풀, 친환경차 선택 등 자동차 이용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들을 안내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형 체험입니다.



우리가 1인당 하루에 사용하는 물은 얼마나 될까요? 289리터라고 합니다. 우리가 하루에 얼마나 많은 물(평균 약 280리터)을 사용하고 있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샤워 시간 줄이기, 양치컵 사용 등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방법을 교육합니다.

친환경 소비와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가상 마켓 체험 공간입니다. 물건을 고를 때 환경을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줍니다.

수원시가 지향하는 생태 공원 도시의 비전과 그를 위한 노력들을 보여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합니다. 우리가 도로, 자전거, 지하철, 버스 등을 이용하면 얼마나 많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줄 수 있는지 수치로 보여줍니다.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건물이 태양광, 지열, 고효율 단열 등 어떤 친환경 기술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있는지 상세히 설명하는 코너입니다. 체험관 자체가 살아있는 교육 자료인 셈입니다. 이런 건물이 수원에 많이 만들어지면 좋겠네요.



수원 지역의 생태적 특성을 대표하는 8대 깃대종을 소개하고,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과 기후 변화로부터 생물 다양성을 지키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수원시 캐릭터 수원이가 청개구리를 본떠서 만들었잖아요. 나무 조각으로 수원이 모형을 만들면 바닥에서 청개구리가 나타나 폴짝 뛰어갑니다.

상설전시와는 별도로 주기적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기획전시실도 놓칠 수 없는 공간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두 가지 특별한 전시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지구를 위한 약속 공모전 작품 전시회(2025.11.12.~2026.1.31.)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기후 행동을 약속하고 그림, 글, 사진 등으로 표현한 공모전 수상작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내 손과 내 발로 함께 사는 세상 전시회(2025.11.12.~2026.1.31.)는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개인의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작은 습관의 변화가 만들어내는 큰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메시지가 가득했습니다.

두드림은 기후 변화라는 무거운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자전거 발전기로 전기를 만들고, 물 절약 습관을 배우는 등 몸으로 직접 '실천'을 경험하게 합니다. 건물 자체가 친환경 교과서라는 점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관람을 마친 후,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이라도 당장 실천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느껴졌습니다.

수원시기후변화교육체험관 '두드림'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교육 현장입니다. 기후 위기 속에서 희망을 '두드리는(Do Dream)'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경험을 쌓아보시길 바랍니다.
☞ 기후변화체험관 두드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 46-38(탑동)
관람 시간 :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매주 월 휴관)
입장 및 주차료 : 무료
※ 단체관람은 사전 예약 필요
누리집 https://www.swdodream.or.kr/#url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
수원 기후변화, 체험관, 교육기관, 두드림
www.swdodrea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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