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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브리핑

자동차 안전벨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by 카푸리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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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28일부터 전국 모든 도로에서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됐습니다. 시행한 지 벌써 4이 되고 있네요. 그런데 요즘 휴가철에 들뜬 마음에 안전벨트를 매지 않는 운전자가 많습니다. 오늘은 안전벨트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안전벨트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볼까요.

도로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자동차가 주행속도가 시속 20km 상황에서 충돌 시 관성력은 탑승자의 몸무게의 7배이고, 시속 100km로 충돌 시는 관성력은 무려 30에 달한다고 합니다. 만약 고속도로에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달리다 사고가 난다면, 상상하기 힘든 피해가 발생하겠죠.

우리가 운전하면서 팔과 다리로 버틸 수 있는 관성력이 몸무게 2~3배 정도이기 때문에 그만큼 안전벨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20189월부터 전 좌석 안전벨트 의무화를 한 겁니다. (도로교통법 제501) 안전벨트는 단거리, 장거리에 상관없이 앞 좌석뿐만 아니라 뒷좌석까지 매야 합니다. 요즘 휴가철인데요, 들뜬 마음에 안전벨트 착용을 소홀히 한다면 휴가가 아니라 고생길이 될 수 있죠.

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 차에 탈 때는 시동을 걸기 전에 무조건 안전벨트부터 매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치사율은 앞 좌석은 2.8, 뒷좌석은 3.7배 높다고 하니 뒷좌석도 꼭 착용해야 합니다.

안전벨트를 맨다고 다 사고 예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올바로 착용해야 합니다. 어깨와 골반뼈가 지나는 곳에 바르게 착용해야 합니다! 어깨띠를 겨드랑이 아래로 매면 사고 시 갈비뼈가 다치거나 관성에 의해 차 밖으로 튀어 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안전벨트가 꼬인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꼬여 있는 부분에 심각한 상해가 발생할 수 있죠. 안전벨트 미착용도 위험하지만, 오착용이 더 위험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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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혹시 안전벨트를 교환한 경험이 있나요? 저는 한 번도 없는데요, 이번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안전벨트도 오래 사용하면 줄이라든가 이런 게 낡잖아요. 그래서 5년마다 교체해줘야 한다고 하네요.

자동차를 사고 없이 사용했다면 4~5년마다 점검 후 교체해주는 것이 좋으며, 충돌사고 경험이 있는 안전벨트는 충격 흡수 기능이 약해질 수 있어 바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안전벨트 버클이 '찰칵' 소리를 내면 잠긴다면 문제가 없지만,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점검해보고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안전벨트는 자신과 동승자 안전을 위한 거잖아요. 그래도 안전벨트를 매지 않는다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뒷좌석 승차자 미착용 시 3만 원, 6세 미만 영유아 카시트 미착용 시 6만 원, 13세 미만 아이 미착용 시 6만 원입니다. 나이가 어린 경우 과태료가 더 높은데요, 이는 아이가 답답해하더라도 아이를 위해 안전벨트를 꼭 착용하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도로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4명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무리 가깝고 천천히 주행하더라도 자동차를 운행할 때 안전벨트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설마 사고가 나겠어?’, ‘안전벨트 매면 답답해!’ 이런 순간의 방심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 사고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예기치 않은 사고 시 나와 가족의 목숨을 지켜주는 것이 안전벨트입니다. 자동차 탈 때 안전벨트는 생명 벨트입니. 꼭 착용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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