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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2

추노, 천지호의 죽음이 너무 허망했던 이유 어제 18회는 천지호의 죽음편이었네요. 그런데 천지호의 죽음이 너무 허무했습니다. 가뜩이나 조연들의 줄초상을 치른 뒤라 또 천지호를 죽이면 어쩌나 했는데, 이렇게 빨리 죽일 줄은 몰랐어요. 그것도 포졸 화살 한 방에 그렇게 허무하게 보낼 수 있나요? 차라리 황철웅과 싸우다 장렬하게 죽었다면 아쉬움이라도 덜했을 겁니다. 물론 드라마는 제작진의 각본대로 전개되는 것이지만, 시청자들의 생각과는 너무 다르게 맛깔스런 연기로 인기에 큰 역할을 담당하던 성동일의 하차는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설마 천지호가 그렇게 쉽게 죽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감을 갖고 있었는데, 설마가 천지호를 죽였네요. 이런 한 가닥 기대감을 제작진은 돌무덤으로 여지없이 싹뚝 잘라 버리고 말았으니까요.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 위험에 처한 대길이를.. 2010. 3. 5.
유재석이 연예뉴스 동네북인가? 너무 인기가 많아서일까요? 아니면 언론사 연예뉴스 기자들이 오지랖이 넓은 걸까요? 유재석을 두고 찧고 까부는 모습이 참 안스러울 정도입니다. 유재석을 동네북처럼 두들겨서 언론사 살림살이 좀 나아지습니까? 그냥 쉬고 싶다는 사람, 왜 '감 놔라, 배 놔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블로거들이 써대는 연예뉴스야 개인 자격으로 쓰니 이해 한다지만 명색이 연예뉴스를 다루는 언론사에서 유재석을 두고 허위보도를 하지 않나 참 가관입니다. 본인은 가만 있는데 괜히 옆에서들 난리부르스입니다. 오늘 오전(11시 52분)에 '유재석이 SBS와 손잡고 또 하나의 기획을 준비중'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떴습니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을 받은 것과 연장선상에 있는 기사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봤습니다. 기사 내용을 보니 상당히 구체적.. 2010.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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