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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원2

세종이 총애하던 후궁 신빈 김 씨 묘역 조선 4대 왕 세종대왕(1397~1450)은 왕후 소현왕후 심 씨 외에도 많은 후궁을 두었습니다. 그중의 한 명이 신빈 김 씨입니다. 김 씨는 궁에서 사용하는 물품을 공급하는 관청인 내자시(內資寺, 호조에 속한 관서)의 여종이었습니다. 이렇게 궁에서 일하는 여종을 무수리라고 했죠. 무수리는 고려 및 조선 시대 궁중에서 청소 등을 비롯하여 세숫물 떠드리기 등 허드렛일을 맡았던 여자 종을 말합니다. 신빈 김 씨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신빈 김 씨는 내자시에 일하면서 부지런하고 똑똑했습니다. 같은 무수리라도 눈에 띄게 똘똘했던 거죠. 그래서 세종대왕이 즉위한 후 세종의 모친 원경왕후가 당시 13살이던 김 씨를 뽑아 소현왕후 심 씨의 몸종으로 보냈습니다. 특히 소현왕후가 낳은 막내아들 영웅대군(세종이 제일.. 2023. 4. 4.
세종이 총애하던 후궁 신빈 김 씨 묘역 조선 4대 왕 세종대왕(1397~1450)은 왕후 소현왕후 심 씨 외에도 많은 후궁을 두었습니다. 그중의 한 명이 신빈 김 씨입니다. 김 씨는 궁에서 사용하는 물품을 공급하는 관청인 내자시(內資寺, 호조에 속한 관서)의 여종이었습니다. 이렇게 궁에서 일하는 여종을 무수리라고 했죠. 무수리는 고려 및 조선 시대 궁중에서 청소 등을 비롯하여 세숫물 떠드리기 등 허드렛일을 맡았던 여자 종을 말합니다. 신빈 김 씨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신빈 김 씨는 내자시에 일하면서 부지런하고 똑똑했습니다. 같은 무수리라도 눈에 띄게 똘똘했던 거죠. 그래서 세종대왕이 즉위한 후 세종의 모친 원경왕후가 당시 13살이던 김 씨를 뽑아 소현왕후 심 씨의 몸종으로 보냈습니다. 특히 소현왕후가 낳은 막내아들 영웅대군(세종이 제일..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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