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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사찰2

조선 왕실의 안녕을 빌던 남양주시 흥국사 남양주시는 오래된 사찰이 많은데요, 그중에서 얼마 전 흥국사를 찾았습니다. 흥국사 입구는 유명한 음식점과 카페가 많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흥국사 표지판 옆에 화강암으로 만든 덕능마을 표지석도 있습니다. 덕릉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흥국사가 나오는데요, 일주문이 먼저 반겨줍니다. 사찰로 들어가는 산문(山門)은 원래 네 개라고 합니다. 그중 일주문(一柱門)은 첫 번째 문입니다. 일주문에 한문으로 ‘興國寺(흥국사)’라고 쓰여 있습니다. 불교 신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일주문을 들어설 때마다 뭔가 세속의 번뇌를 벗어던지는 기분이 듭니다. 일주문 옆으로 난 도로를 따라 차를 타고 들어갔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있어서 일주문부터 흥국사까지 가는 길 우측으로 연등이 걸려있습니다. 성하의 계절로 들어서며.. 2023. 5. 28.
불심으로 가꾼 1250 나한상의 천마산 봉인사 “밝게 바르게 착하게”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봉인사는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힘든 곳입니다. 승용차로도 한참을 들어가야 합니다. 여느 사찰과 달리 봉인사는 일주문이 없습니다. 입구에도 사찰 이름이 아니라 법구경 같은 문구가 반겨줍니다. ‘밝게 바르게 착하게’라는 문구를 보니 모든 사람이 이렇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봉인사는 광해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찰입니다. 광해군뿐만 아니라 그의 생모 공빈 김 씨, 광해군 형 임해군 묘 역시 봉인사 근처에 있습니다. 선조의 빈이었던 광해군 어머니 공빈 김 씨(1553~1577)는 광해군 즉위 후 왕후로 추존되는데요, 당시 능을 관리했던 사찰이 봉인사라고 합니다. 불자는 아니지만 이런 마음으로 사찰로 들어가 봅니다. 봉인사 경내는 어떻게 생겼을..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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