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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좋아

경기도 성남시 율동공원 책 테마파크 도서관

by 카푸리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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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율동공원은 경기도 1기 신도시 분당의 대표적인 공원 중 하나죠. 19998월 개장했는데요, 호수와 번지점프대, 잔디밭, 야산 등 원래의 자연을 최대한 살려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공원입니다.

율동공원 하면 번지점프가 가장 먼저 생각날 겁니다. 지상에서 45m 높이로 아찔하고 스릴 있는 번지점프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는데요, 정비 중이라는 안내문과 함께 오랫동안 재개장하지 않고 있네요. 빨리 재개장해서 시원한 점프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책 테마파크 도서관은 번지점프대 맞은 편에 있습니다. 도서관으로 가는 안내판이 있고요, 그 옆에 조각공원이 있습니다. 조각공원은 크게 3구역으로 구분되는데요, 30여 개의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책 테마파크 도서관 가는 길에 조각 작품을 먼저 구경하고 가면 좋겠습니다.

율동공원 내 책 테마파크 도서관은 2006년 지어진 후 주로 전시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책 테마파크, 즉 책을 주제로 한 공원이었습니다. 전시가 없을 때는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죠. 이에 성남시가 1년 동안 구조 변경 작업을 통해 113일 공공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책 테마파크에서 간판도 책 테마파크 도서관(Library)으로 바뀌었습니다. 도서관에는 약 7,300여 권의 장서가 있는 열람실, 가족실, 독서 동아리방이 새로 들어섰습니다. 야외에는 그림책 작가 전시공간, 산책을 할 수 있는 공원도 있습니다.

도서관 안으로 들어서자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창가 쪽에 배치되어있는 독서공간입니다. 예쁜 카페 같은 분위기지만, 도서관 안으로 음료 반입은 금지입니다. 겨울에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책을 읽고 싶은 공간입니다.

독서공간 뒤로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아쿠아리움 도서관도 있습니다. 이곳은 디지털 아쿠아리움으로 본인의 도서관 카드를 터치하면 대출 기록에 따라서 나만의 물고기를 키울 수 있습니다. 한 아이가 자신이 키운 물고기를 보여주며 자랑하고 있는데요, 물고기를 키우기 위해서 독서를 더욱 열심히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곳은 추천 도서를 전시하고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도록 예쁘고 편한 의자를 배치했습니다. 새로 단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이 공간은 주로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읽을 수 있게 설계한 곳입니다. 태블릿을 이용해서 그림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휴일을 맞아 가족 단위로 온 시민이 많습니다. 그중 아빠와 함께 책을 보는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이렇게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하면 좋은 추억이 되겠지요.

장서에 있는 책들을 보니 모두 새 책처럼 깔끔합니다. 도서관이 오래되다 보면 비치된 책들도 많이 낡았는데요, 이곳의 책들은 깨끗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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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테마파크 도서관은 그림책 특화 도서관인데요, 그래서 그림책 북 큐레이션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읽기 좋은 그림책이 많았습니다.

이곳은 일반도서를 비치해서 성인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그림책 특화 도서관이라 아무래도 아이들 책이 더 많았습니다.

내가 읽고 싶은 책은 어떻게 찾을까요. 요즘 IT 시대잖아요. 도서 검색 시스템도 벽면에 설치해서 스마트하게 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가족실로 바닥에 난방이 되어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책을 보다가 심심하면 디지털 동화 감상 시스템으로 동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카드 한 장에 책이 담겨있어서 카드를 꽂으면 TV로 동화구연이 된답니다. 300권의 동화가 구비되어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책 테마파크 도서관 내부에서 외부로 나가는 전시통로가 있는데요, 이곳 벽면에 그림책 원화를 전시해 두었습니다. 전시내용은 월 단위로 계속 바뀔 것입니다.

이제 야외로 나가볼까요. 도서관 외관 모습이 특이하죠. 훈민정음 판본과 필사본이 각인된 작품입니다. 그래서 외관만 봐도 도서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도서관을 둘러싼 화강암 벽면에 많은 것이 새겨져 있습니다. ‘시간의 책이라는 공간인데요, 책의 역사가 그려진 벽이 형상으로 쭉 이어집니다. 벽화 같은 그림은 책의 역사를 시간순서와 주제별로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서관 뒤로 넓은 공간이 있는데요, 미니 공원입니다. 책을 테마로 한 공원답게 물의 책이라는 공간도 있는데요, 책 속에 물이 담겨있습니다. 공원에 있는 돌의자에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한자 1천 자를 골라서 시문을 새겨놓았습니다.

공원에 움푹 파인 야외공연장도 있는데요, 이곳 바닥에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 지도는 우리의 12간지를 나타내고, 밤엔 별자리에 불이 들어와 하늘의 별을 옮겨놓은 듯 보입니다.

지금까지 율동공원 내 책 테마파크 도서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림책을 주제로 특성화한 공원 속 도서관입니다. 아이들이 겨울방학을 맞으면 집에만 있기 답답하죠. 책 테마파크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아쿠아리움 도서관에서 물고기도 키우는 등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무료입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해 책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나들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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