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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플레이2

김연아에게 국민적 관심이 쏠리는 이유 김연아가 국민들의 전폭적인 기대와 성원을 안고 이번 주말에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합니다. 한일간의 스포츠 대결은 언제나 '전쟁'에 비유돼 왔습니다. 이번 김연아의 세계선수권대회 역시 한일 라이벌전이 아니라 전쟁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WBC에서 일본이 더티 플레이로 우승을 차지한데 따른 감정과 앙금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이용규선수는 일본에 아쉽게 분패해서 억울한 마음도 있었지만 그들의 졸렬한 플레이에 항의라도 하듯 시상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지도 않았습니다. 우리가 차지할 메달은 은메달이 아니라 금메달이라는 것을 시사한 것입니다. 국민들은 투혼을 발휘한 야구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었지만 마음 한 켠의 아쉬움을 어찌 숨기겠습니까? WBC 결승전에서 나카지마 선수가 보여준 더티.. 2009. 3. 27.
남자들이 보는 '아내의 유혹' 막장 드라마라고 하는 ‘아내의 유혹’에 집사람이 푹 빠져 있습니다. 퇴근후 저녁을 먹고 나면 설거지도 미룬 채 일단 ‘아내의 유혹’을 보기위해 TV앞에 코 박고 앉습니다. 별 시덥잖은 3류 잡지같은 얘기에 빠지는 여자들의 드라마 심리를 탐탁치 않게 여기다가 한 두번 보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이 드라마를 보기위해 채널을 고정시켜 놓기 때문입니다. 다른 방송을 볼 수 없어 요즘은 할 수 없이 시청하다 보니 어느새 ‘아내의 유혹’아닌 ‘남자의 유혹’으로 시청하고 있습니다. 제 아내는 극중 은재(장서희)의 복수에 대해 통쾌함를 느끼나봅니다. ‘아내의 유혹’을 보며 교빈(변우민)의 파렴치한 행위에 몸을 떨기도 하면서 ‘저런 남자는 천벌을 받아야 해!’ 하며 천하의 죽일 놈으로 취급합니다. 요즘 은재가 복수의 칼을.. 2009.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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