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천주교박해3 남한산성 한옥성당과 순교성지 남한산성은 한양을 지키던 군사적 요새였습니다. 또 한 가지는 천주교 박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소라는 겁니다. 천주교 최초 박해인 신해박해(1791년) 때부터 천주교 신자들이 남한산성에 투옥되었다고 합니다. 그 때 최초의 순교자(한덕운, 토마스)가 탄생했습니다. 그 후 병인박해 때까지 약 300명에 달하는 천주교 신자들이 참수, 교수, 장살 등의 방법으로 순교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신자들이 순교를 했지만 지금까지 이름과 행적이 알려진 순교자는 36명뿐이라고 합니다. 남한산성순교성지는 1999년 지정됐습니다. 천주교 순교자와 무명 순교자 등 300여 명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순교성지 입구에 순교자현양비가 있습니다. 이 비는 높이가 4m, 무게만 해도 100톤이 넘는다고 합니다. 순교자들이 옥에 갇.. 2023. 2. 21. 남한산성 천주교 순교성지와 한옥성당 남한산성은 조선 시대 한양을 지키던 군사적 요새였습니다. 또 한 가지는 천주교 박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소라는 겁니다. 천주교 최초 박해인 신유박해(1791년) 때부터 천주교 신자들이 남한산성에 투옥되었다고 합니다. 그때 최초의 순교자(한덕운, 토마스)가 탄생했습니다. 그 후 병인박해 때까지 약 300명에 달하는 천주교 신자들이 참수, 교수, 장살 등의 방법으로 순교하게 되었습니다. 남한산성 천주교 순교성지는 1999년 지정됐습니다.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습니다. 이곳은 천주교 순교자와 무명 순교자 등 300여 명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순교성지 입구에 순교자현양비가 있습니다. 이 비는 높이가 4m, 무게만 해도 100t이 넘는다고 합니다. 순교자들이 옥에 갇혀 목에 썼던 칼 모양으로 만들어져 .. 2022. 12. 25.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다! 화성 요당리 성지 요당리 성지는 화성시 남쪽 평택과 가깝습니다. 평택 가는 39번 도로에서 좁은 길을 약 1km 들어가야 합니다. 차량 교행이 쉽지 않은 길입니다. 성지 입구에 도착하면 ‘요당리 성지’라고 쓴 큰 표지석이 보입니다. 성지답게 무언가 경건함이 느껴집니다. 주차장은 굉장히 넓습니다. 차량 50여 대를 세울 수 있습니다. 평일 오후에 가서 그런지 차량이 딱 한 대만 있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온 천주교 신자도 있었습니다. 주차장 앞에 요당리성지 종합안내와 설명이 있습니다. 성지 안에는 대형십자가, 성인 묘지, 성모상, 대성당, 기도의 광장, 묵주기도 길, 십자가의 길 등이 있습니다. 다른 성지에 비해 그리 넓지는 않지만, 아주 깔끔하게 가꾸어져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묵주의 기도 길이 나옵니다.. 2022. 10.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