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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2일 오후 1시
가실벚꽃 길 만개상황

전국 벚꽃이 다 질무렵에야
벚꽃이 피는 곳이 있습니다.
용인 호암미술관 가실벚꽃 길!
비가 온다고 해서 만개한
벚꽃을 보러 바로 달려갔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죠.
그런데 그게 아니네요.

교통경찰이 나와서 호암미술관
앞을 통제할 정도로 인파가
많았는데요, 특히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눈에 많이 보이네요.

가실벚꽃 길은 용인 8경 중
제7경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멋진 곳이죠.

입구부터 왕벚꽃나무가 만개해서
아주 제 때 왔네요.
가실벚꽃 길은 산 속이고 지대가
높아 다른 곳이 질 때쯤 만개하죠.

입구부터 호암미술관까지
약 250m 되는 거리인데요,
벚꽃 터널을 만들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지금 아니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하니 사진으로 꼭 남겨야겠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사진 삼매경에 빠졌네요.

가실벚꽃 길은 인도가 따로 있고
도로 통행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도로 한 가운데로 가서
잠깐 사진 남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도를 걸으면서 좌측으로 보이는
산벚나무 군락지에 자꾸 눈길이
가는데요, 봐도 봐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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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길 중간 중간에 이렇게
문인석이 반겨줍니다.
오랜 시간 서 있어 힘든가봐요.
등에 이끼가 끼어 있네요.

호암미술관은 리뉴얼로 10월까지
문을 닫습니다. 미술관 안에도
봄 풍경이 참 멋진데요, 올 가을
단풍 구경하러 와야겠어요.
여기 단풍 끝내주거든요.

오잉? 호암미술관 앞에서 보니
왕거미 조형물이 있네요.
저수지에 사는 거미인가요?
그만큼 자연이 살아 있다는 거죠.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다는 말은
이런 때 하는 건가봐요.
날씨가 흐렸다 개였다 반복해서
눈부신 사진은 아니지만요,
눈으로 보는 게 제일 예쁘죠.

짧은 봄, 만개한 벚꽃이 지는 게
안타까워 가까이 가까이 보려
손으로 잡아도 봅니다.
우리네 인생처럼 벚꽃은 왜 이리
빨리 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19로 가실벚꽃 길 축제가
2년 동안 열리지 못했는데요,
올해도 그냥 지나갔네요.

내년은 가실벚꽃 길 축제가 열려
이곳에 많은 사람으로 붐비겠죠.
그 소박한 바람이 현실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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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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