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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뷰(view)에 연예관련 글을 자주 올리고 있습니다. 솔직히 전문 연예기자가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객관적으로 글을 쓰려해도 개인의 호불호에 따라 다소 주관적인 글을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블로그기자와 언론사소속 기자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저는 '기자'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연예관련 글을 쓸 때 다소 경망스럽거나 도리에 어긋난 연예인이 있을 경우 팩트(fact)에 개인적인 생각을 가미하여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쓰는 글이 다 옳지 않기 때문에 때로는 악플화살을 맞기도 합니다.
지난달 5월 4일에 가수 조성모에 관한 글을 올렸었습니다. 이 글은 다음뷰(view) 베스트글로 선정이 되어 연예 부문 상위권에 하루 종일 랭크되면서 500개가 넘는 추천이 붙고 댓글도 100개가 넘게 붙어 많은 관심을 보였던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인 5월 5일 클린 다음(Daum)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제가 쓴 조성모 관련 글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의2 (정보의 삭제요청 등) 규정에 의하여 임시조치, 즉 블라인드 처리가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조성모 포스팅을 하면서 욕을 한 것도 아니고, 사실을 왜곡한 것도 아닌데 제 글은 한달동안 꽁꽁 묶여 있었습니다.
다음에서 온 메일 내용을 자세히 보니 신고자가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주)'라고 되어 있는데 아마도 조성모씨 관련 기획사 같았습니다. 조성모 관련 포스팅은 신고에 의해 30일간 임시 접근금지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 4일 한달만에 임시 접근금지 조치가 해제되었습니다. 물론 다음뷰 베스트글은 하루 지나면 새로운 글로 대체되기 때문에 제 글이 접근금지 조치되었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물론 인터넷 공간에 개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쓸 수는 있지만 그 글로 인해 상대방이 현저한 인격모욕이나 재산상의 손해를 봤을 경우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질수도 있습니다.
다음뷰에서 말하는 '임시접근금지' 조치는 작성한 게시물이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였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신고자의 요청에 따라 일정기간(30일) 임시접근금지 조치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Daum측에서는 게시물로 인한 권리침해 주장 신고가 접수될 경우, 정통망법상의 규정에 따라 신고된 게시물에 대한 삭제 또는 임시접근금지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단, 30일 이내에 위 게시물의 명예훼손 여부가 입증되지 않는다면 임시조치는 해제됩니다. 그래서 30일만에 제 글이 풀려난 것입니다.
제가 포스팅한 내용은 가수 조성모가 연예정보 프로그램에 나와 공익으로 군생활을 하게된 이유에 대해 "선천성 어깨 탈골이다"라며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근무 중 후회한 적 많다. 물론 편했던 건 사실이지만 제 개인적으론 많이 아쉽다"고 말한 뉴스를 보고 궁색한 변명이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념상 군대문제는 대단히 민감한 문제고, 병역문제를 필하지 않아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한 연예인, 정치인들이 많다고 사례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이 내용은 또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런 글에 대해 조성모 기획사에서 다음측에 '임시접근금지' 조치를 요청해 제 글이 봉쇄당했다는 것에 대해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블로그 하면서 처음 겪어본 일입니다.
다음 블로그뉴스 문화 연예란은 하루에도 수백개의 연예 블로그글이 쏟아져 나옵니다. 블로그뉴스 기자들은 대통령, 장관, 국회의원들이 잘못할 때는 비판도 하는데, 연예인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적었다고 명예훼손 운운하며 게시물 삭제 또는 임시접근 금지조치를 취했다는 것에 대해 솔직히 기분 나빴습니다. 이런 문제라면 앞으로 연예기사 쓰는 불로거들은 연예인, 연예기획사로부터 수도 없이 명예훼손으로 포스팅이 임시 접근금지 조치를 당할 것입니다.
필자는 조성모 개인에 대한 호불호 시각으로 글을 쓰지 않았고, 연예인과 군대 문제에 대한 일반적 시각으로 글을 썼으며 조성모씨 관련글은 방송 연예 프로그램에서 한 말을 그대로 인용했을 뿐입니다.
다음에서 '기자'라는 직함을 주었지만 솔직히 전문 기자가 아닙니다. 지난해 10월부터 다음 블로그뉴스를 발행하면서 많은 드라마, 예능프로, 가수, 배우 등에 대한 포스팅을 했습니다. 때로는 칭찬도 하고 때로는 호된 비판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처럼 불라인드 처리된 경우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다음뷰 블로그뉴스 기자들중 시사분야 글을 쓰시는 분들을 보면 현 정부나 대통령, 장관에 대해서도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날카롭게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비판은 개인적인 생각도 있지만 정부를 비판하는 감시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괜히 시간 낭비해가면서 정부에 대해 날을 세우겠습니까?
연예인은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 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달콤한 칭찬보다 때로는 쓰디 쓴 비판이 약이될 수도 있습니다. 진정한 스타란 쓰디쓴 비판도 약으로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합니다.
지난달 5월 4일에 가수 조성모에 관한 글을 올렸었습니다. 이 글은 다음뷰(view) 베스트글로 선정이 되어 연예 부문 상위권에 하루 종일 랭크되면서 500개가 넘는 추천이 붙고 댓글도 100개가 넘게 붙어 많은 관심을 보였던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인 5월 5일 클린 다음(Daum)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제가 쓴 조성모 관련 글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의2 (정보의 삭제요청 등) 규정에 의하여 임시조치, 즉 블라인드 처리가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조성모 포스팅을 하면서 욕을 한 것도 아니고, 사실을 왜곡한 것도 아닌데 제 글은 한달동안 꽁꽁 묶여 있었습니다.
☞ 임시접근금지 조치됐던 글 다시 보기 조성모, 공익근무에 대한 궁색한 변명
다음에서 온 메일 내용을 자세히 보니 신고자가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주)'라고 되어 있는데 아마도 조성모씨 관련 기획사 같았습니다. 조성모 관련 포스팅은 신고에 의해 30일간 임시 접근금지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 4일 한달만에 임시 접근금지 조치가 해제되었습니다. 물론 다음뷰 베스트글은 하루 지나면 새로운 글로 대체되기 때문에 제 글이 접근금지 조치되었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물론 인터넷 공간에 개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쓸 수는 있지만 그 글로 인해 상대방이 현저한 인격모욕이나 재산상의 손해를 봤을 경우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질수도 있습니다.
다음뷰에서 말하는 '임시접근금지' 조치는 작성한 게시물이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였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신고자의 요청에 따라 일정기간(30일) 임시접근금지 조치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Daum측에서는 게시물로 인한 권리침해 주장 신고가 접수될 경우, 정통망법상의 규정에 따라 신고된 게시물에 대한 삭제 또는 임시접근금지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단, 30일 이내에 위 게시물의 명예훼손 여부가 입증되지 않는다면 임시조치는 해제됩니다. 그래서 30일만에 제 글이 풀려난 것입니다.
제가 포스팅한 내용은 가수 조성모가 연예정보 프로그램에 나와 공익으로 군생활을 하게된 이유에 대해 "선천성 어깨 탈골이다"라며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근무 중 후회한 적 많다. 물론 편했던 건 사실이지만 제 개인적으론 많이 아쉽다"고 말한 뉴스를 보고 궁색한 변명이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념상 군대문제는 대단히 민감한 문제고, 병역문제를 필하지 않아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한 연예인, 정치인들이 많다고 사례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이 내용은 또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런 글에 대해 조성모 기획사에서 다음측에 '임시접근금지' 조치를 요청해 제 글이 봉쇄당했다는 것에 대해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블로그 하면서 처음 겪어본 일입니다.
다음 블로그뉴스 문화 연예란은 하루에도 수백개의 연예 블로그글이 쏟아져 나옵니다. 블로그뉴스 기자들은 대통령, 장관, 국회의원들이 잘못할 때는 비판도 하는데, 연예인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적었다고 명예훼손 운운하며 게시물 삭제 또는 임시접근 금지조치를 취했다는 것에 대해 솔직히 기분 나빴습니다. 이런 문제라면 앞으로 연예기사 쓰는 불로거들은 연예인, 연예기획사로부터 수도 없이 명예훼손으로 포스팅이 임시 접근금지 조치를 당할 것입니다.
필자는 조성모 개인에 대한 호불호 시각으로 글을 쓰지 않았고, 연예인과 군대 문제에 대한 일반적 시각으로 글을 썼으며 조성모씨 관련글은 방송 연예 프로그램에서 한 말을 그대로 인용했을 뿐입니다.
다음에서 '기자'라는 직함을 주었지만 솔직히 전문 기자가 아닙니다. 지난해 10월부터 다음 블로그뉴스를 발행하면서 많은 드라마, 예능프로, 가수, 배우 등에 대한 포스팅을 했습니다. 때로는 칭찬도 하고 때로는 호된 비판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처럼 불라인드 처리된 경우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다음뷰 블로그뉴스 기자들중 시사분야 글을 쓰시는 분들을 보면 현 정부나 대통령, 장관에 대해서도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날카롭게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비판은 개인적인 생각도 있지만 정부를 비판하는 감시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괜히 시간 낭비해가면서 정부에 대해 날을 세우겠습니까?
연예인은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 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달콤한 칭찬보다 때로는 쓰디 쓴 비판이 약이될 수도 있습니다. 진정한 스타란 쓰디쓴 비판도 약으로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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