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꽃다발'에 신예 걸그룹 미쓰에이가 출연했습니다. 미쓰에이는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프로에 출연했는데, 맴버 중 가장 돋보인 것은 민(이민영)이었습니다. 민은 첫 예능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수줍음 하나 없이 무대로 나와 시크릿의 징거와 골반댄스 대결을 펼쳤습니다. 징거는 첫 회에서 현아와 대결해 화제가 돼 '꽃다발'에 징거타임까지 마련할 정도로 파워플하고 재미있는 춤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어제 3회째도 징거가 나와 골반댄스를 추었습니다. 다시 봐도 징거의 댄스는 힘이 넘치고 코믹합니다. 징거의 댄스에 이어 MC 김용만이 징거와 대적할 사람이 없냐고 하자, 미쓰에이의 민이 나왔습니다. 민은 무대로 나와 다소 수줍음을 타는 듯 하더니 음악이 나오자, 거침없이 춤을 추었습니다. 민은 마치 오늘을 기다렸다는 듯이 징거를 능가하는 춤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미쓰에이의 민이 이렇게 춤을 잘 추는 것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데뷔 전에 박진영이 일찌감치 캐스팅해 미국으로 유학까지 보냈던 JYP의 기대주였습니다. 11살 때 탁월한 춤과 노래 실력을 인정받으며 '제 2의 보아'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원래 미국 데뷔를 준비했으나 이번에 미쓰에이 그룹에 합류하며서 국내 데뷔를 먼저 하게된 겁니다. 걸그룹 맴버로 활동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솔로로 전향해서 SM의 보아처럼 해외활동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스트릿 댄서였습니다. 어제 미쓰에이 맴버들의 어릴 적 사진이 공개됐는데, 민이 피아노를 치며 어릴 적부터 음악에 재능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타고난 댄스 신동 민은 징거의 골반댄스를 보고 '내가 더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거침없이 무대로 나와 춤을 추었습니다. 먼저 춤을 춘 징거가 놀랄 정도였습니다. 미쓰에이는 원래 3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하려 했으나 박진영이 마지막에 합류시킨 것이 민입니다. 솔로로 나와도 될만큼 가창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파워플한 댄스는 국내 걸그룹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꽃다발'에서 예능 신고식을 치루며 미쓰에이 맴버들 모두 만만치 않은 끼를 드러냈습니다. 미쓰에이는 레이디 가가의 '포커페이스'를 완벽하게 재연하며 무대를 장악했습니다. 그래서 유영석 등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꽃송이를 받아 3대 국민돌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한 민은 연기자 못지 않은 5종 표정연기를 완벽하게 선보였습니다. 환희, 광기, 공포, 열정, 멍 때리는 표정 등 다섯가지 표정으로 연기돌 가능성까지 보였습니다. 박진영의 미국 연습생으로 6년간 지내다 왔지만 한국말도 잘 하고, 부끄러움도 없어 미쓰에이의 얼굴마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 예능 신고식 자리였지만 민은 걸그룹 그 누구보다 꺼리킴이 없었습니다. '청춘불패' 등 많은 예능 프로에 출연하고 있는 백지 한선화가 오히려 신인처럼 조용히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미쓰에이의 민은 노래와 춤도 잘 추지만 연기자로 진출할 수 있는 깜찍 발랄한 표정 연기를 선보여 앞으로 드라마와 예능 프로에서 섭외 0순위로 각광 받을 것입니다. 비록 JYP 미국지사에서 흘린 땀과 노력들이 국내무대에서 빛을 발한다면, 걸그룹 최고의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꽃다발'을 통해 보여준 민의 주체할 수 없는 끼는 앞으로도 예능 프로에서 계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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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