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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이 지난 8일 <쩐의 전쟁> 츨연료에 대한 법적 분쟁에서 1차 승소판결을 받았습니다.
법적 분쟁에서 승소후 그는 홈페이지에 고문변호사 조상원 변호사가 작성한 글을 게재했습니다. 글 내용의 핵심은 "박신양의 고액출연료로 인해 한국 드라마 상황이 어려워졌다는 드라마제작사협회 주장에 대해 승소한 입장에서 당당한 입장에서 질문을 던진 것입니다. 질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4회 방송분에 관한 계약으로 드라마 제작환경이 어렵게 된 것인지, 아니면 미지급 출연료에 대해 소를 제기한 사람이 박신양이 처음이라 그런지 질문을 하고 싶다"
박신양은 승소후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는 언론과 네티즌을 의식한 듯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고문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형식은 고문변호사의 입을 빌었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박신양의 입장입니다. 그런데 질문 내용을 찬찬히 뜯어보면 법적 분쟁에 휘말릴 때와는 입장이 조금 다릅니다. 그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한듯 승자의 여유가 묻어나는 듯 합니다.
먼저 <쩐의 전쟁> 4회 연장분으로 회당 1억 5천만원의 출연료를 받는 것에 대해 씨너지(박신양이 직접 세운 연예기획사)측과 제작사가 모든 사정을 고려해 합의하에 한 것이기 때문에 무효를 주장한 제작사측은 신의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양측이 변호사까지 동원해 합의한 것인데 왜 무효가 되느냐, 출연료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법적으로 따지면 박신양측 주장대로 아무 하자가 없습니다. 박신양측이 간과한 것은 지나치게 법률적 논거로 일을 해결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드라마 계약시 기획사와 제작사간에 문서를 통한 협의에 의해 계약이 성사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한국 영화나 드라마 제작 환경이 어려움에 처하자, 많은 배우들이 스스로 출연료를 낮추는 상황에서 회당 1억5천만원을 받기로 계약했으니 받아야 한다는 것에 대해 제작사와 협회가 박신양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을지는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우리가 지금 어려운 입장인데 자기 입장만 세우겠다고 하면 제작사협회가 '우리도 생각이 있다'로 나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작사가 박신양을 괘씸하게 생각해 '출연정지'라는 극단적 조치를 내렸다는 비판도 많습니다. 이 비판에서 제작사협회가 자유롭기 위해서는 태왕사신기때 회당 2억원을 받고 출연한 배용준에 대해 납득한 만한 이유를 설명해야 합니다.
박신양측과 제작사는 양보없이 법적 분쟁까지 갔지만 결국 피해자는 박신양이라고 봅니다. 드라마제작사협회로부터 박신양은 미운 오리새끼로 전락했는지 모릅니다. 그 미운털이 왜 박혔는지 박신양측 고문변호사가 스스로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박신양이 소를 제기하 것입니다.
"미지급 출연료에 대해 소를 제기한 사람이 박신양이 처음이라 그런지 질문을 하고 싶다"
그러나 제작사협회의 공식적인 입장은 지난해 12월 박신양에 대해 "거액의 출연료 요구로 드라마 발전을 방해하고 시장을 교란시켰다"며 박신양의 무기한 출연정지시키기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신양은 "왜 그런 결정이 나왔는지 전혀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특정한 사람에게 그런 판단을 내릴 입장이 아니다"라며 불쾌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박신양과 드라마제작사협회의 양보없는 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작사협회의 일방적 출연정지 조치와 박신양의 고액출연료를 비판하는 팬들이 양분되고 있습니다.
박신양은 자신의 기획사 씨너지와 제작사간 법적 다툼에서 일단 승소해서 3억 8천여만원의 지급 판결을 받아냈습니다. 일단 법적으로 잘못이 없기 때문에 법원으로부터 승소판결을 받아냈지만 어찌보면 소탐대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방송가는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 예능 분야까지 스스로 출연료를 낮추는 스타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스스로 몸값을 낮추는 겸손을 보이며 모두 납작 엎드릴 시기에 박신양만 출연료 문제에 집착하는 듯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박신양측은 제작사가 계약한 금액을 주지 않아서 생긴 법적 분쟁으로 억울한 누명도 있습니다. 그런 억울함을 팬들은 모르지 않습니다.
박신양은 대한민국에서 알아주는 톱스타입니다. 톱스타에겐 그만한 책임이 따릅니다. 그 책임중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겸양지덕입니다. 여기서 겸양의 의미는 고액출연료에 대해 조금 양보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입니다. 제작사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어겨 신의를 저버리고 여기에 드라마제작사협회마저 박신양을 왕따 시키듯 '출연정지' 조치를 취하자 박신양은 오기로라도 법적 투쟁을 불사한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모습은 득보다 실이 많았습니다. 이제 배우 박신양은 데뷔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겸양의 미덕을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
진짜 <쩐의 전쟁>에서 박신양은 승소판결을 받았지만 승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아직 법적 투쟁은 진행중입니다. 드라마제작사협회에서 항소를 할지 모릅니다. 거대한 공룡같은 제작사협회에 맞서 싸우는 박신양이 지고도 이기는 길은 겸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팬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법적 분쟁에서 승소후 그는 홈페이지에 고문변호사 조상원 변호사가 작성한 글을 게재했습니다. 글 내용의 핵심은 "박신양의 고액출연료로 인해 한국 드라마 상황이 어려워졌다는 드라마제작사협회 주장에 대해 승소한 입장에서 당당한 입장에서 질문을 던진 것입니다. 질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4회 방송분에 관한 계약으로 드라마 제작환경이 어렵게 된 것인지, 아니면 미지급 출연료에 대해 소를 제기한 사람이 박신양이 처음이라 그런지 질문을 하고 싶다"
박신양은 승소후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는 언론과 네티즌을 의식한 듯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고문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형식은 고문변호사의 입을 빌었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박신양의 입장입니다. 그런데 질문 내용을 찬찬히 뜯어보면 법적 분쟁에 휘말릴 때와는 입장이 조금 다릅니다. 그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한듯 승자의 여유가 묻어나는 듯 합니다.
먼저 <쩐의 전쟁> 4회 연장분으로 회당 1억 5천만원의 출연료를 받는 것에 대해 씨너지(박신양이 직접 세운 연예기획사)측과 제작사가 모든 사정을 고려해 합의하에 한 것이기 때문에 무효를 주장한 제작사측은 신의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양측이 변호사까지 동원해 합의한 것인데 왜 무효가 되느냐, 출연료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법적으로 따지면 박신양측 주장대로 아무 하자가 없습니다. 박신양측이 간과한 것은 지나치게 법률적 논거로 일을 해결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드라마 계약시 기획사와 제작사간에 문서를 통한 협의에 의해 계약이 성사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한국 영화나 드라마 제작 환경이 어려움에 처하자, 많은 배우들이 스스로 출연료를 낮추는 상황에서 회당 1억5천만원을 받기로 계약했으니 받아야 한다는 것에 대해 제작사와 협회가 박신양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을지는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우리가 지금 어려운 입장인데 자기 입장만 세우겠다고 하면 제작사협회가 '우리도 생각이 있다'로 나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작사가 박신양을 괘씸하게 생각해 '출연정지'라는 극단적 조치를 내렸다는 비판도 많습니다. 이 비판에서 제작사협회가 자유롭기 위해서는 태왕사신기때 회당 2억원을 받고 출연한 배용준에 대해 납득한 만한 이유를 설명해야 합니다.
박신양측과 제작사는 양보없이 법적 분쟁까지 갔지만 결국 피해자는 박신양이라고 봅니다. 드라마제작사협회로부터 박신양은 미운 오리새끼로 전락했는지 모릅니다. 그 미운털이 왜 박혔는지 박신양측 고문변호사가 스스로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박신양이 소를 제기하 것입니다.
"미지급 출연료에 대해 소를 제기한 사람이 박신양이 처음이라 그런지 질문을 하고 싶다"
그러나 제작사협회의 공식적인 입장은 지난해 12월 박신양에 대해 "거액의 출연료 요구로 드라마 발전을 방해하고 시장을 교란시켰다"며 박신양의 무기한 출연정지시키기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신양은 "왜 그런 결정이 나왔는지 전혀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특정한 사람에게 그런 판단을 내릴 입장이 아니다"라며 불쾌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박신양과 드라마제작사협회의 양보없는 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작사협회의 일방적 출연정지 조치와 박신양의 고액출연료를 비판하는 팬들이 양분되고 있습니다.
박신양은 자신의 기획사 씨너지와 제작사간 법적 다툼에서 일단 승소해서 3억 8천여만원의 지급 판결을 받아냈습니다. 일단 법적으로 잘못이 없기 때문에 법원으로부터 승소판결을 받아냈지만 어찌보면 소탐대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방송가는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 예능 분야까지 스스로 출연료를 낮추는 스타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스스로 몸값을 낮추는 겸손을 보이며 모두 납작 엎드릴 시기에 박신양만 출연료 문제에 집착하는 듯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박신양측은 제작사가 계약한 금액을 주지 않아서 생긴 법적 분쟁으로 억울한 누명도 있습니다. 그런 억울함을 팬들은 모르지 않습니다.
박신양은 대한민국에서 알아주는 톱스타입니다. 톱스타에겐 그만한 책임이 따릅니다. 그 책임중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겸양지덕입니다. 여기서 겸양의 의미는 고액출연료에 대해 조금 양보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입니다. 제작사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어겨 신의를 저버리고 여기에 드라마제작사협회마저 박신양을 왕따 시키듯 '출연정지' 조치를 취하자 박신양은 오기로라도 법적 투쟁을 불사한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모습은 득보다 실이 많았습니다. 이제 배우 박신양은 데뷔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겸양의 미덕을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
진짜 <쩐의 전쟁>에서 박신양은 승소판결을 받았지만 승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아직 법적 투쟁은 진행중입니다. 드라마제작사협회에서 항소를 할지 모릅니다. 거대한 공룡같은 제작사협회에 맞서 싸우는 박신양이 지고도 이기는 길은 겸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팬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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