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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23

찬란한 유산, 이승기의 나쁜 남자 되기 주말 드라마 이 후속으로 어제부터 방송되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가수 이승기의 연기 도전입니다. 시트콤 에서 연기를 했지만 본격적인 주인공 연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승기는 출연설 등 그동안 여러차례 드라마 출연을 조심스레 타진해왔습니다. 그런데 이후 3년만에 기회가 왔습니다. 은 이승기, 한효주, 문채원, 배수빈 등이 주인공이 되어 일과 사랑, 성공 스토리를 주 내용으로 그린 드라마입니다. 극중 고은성(한효주)이 아버지도 잃고 사업도 망하는 등 힘들게 살다가 선우환(이승기)의 할머니를 만나 성공한다는 것인데, 그 과정에서 이승기는 한효주와 할머니 유산을 두고 죽일 듯 싸우다가도 한효주의 매력에 끌리는 나쁜 남자로 등장합니다. 예능 프로 에서 허당, 착한 남자 캐릭터로 다른 맴.. 2009. 4. 26.
故 장자연사건의 '진실과 거짓' 사이 故 장자연사건에 대한 의혹이 점입가경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점점 꼬이고 미로속을 헤매고 있는 듯 합니다. 무슨 스므고개를 하는 것도 아닌데, 한고개 넘으면 또 한고개가 나오고 또 한고개 넘으려면 더 높은 고개가 등장합니다. 고개 넘다 세월 다 갈듯 합니다. 사건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는 경찰도 최초 강력한 수사의지를 밝혔다가 몸을 사리는 분위기입니다. 언론에서 유력일간지 대표가 포함되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사건이 용두사미로 흐르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물론 실명으로 기재된 해당언론사 대표는 '장자연을 만나본 적도 없다'고 하며 장자연과의 연루설을 강력히 부인합니다. 죽은 사람은 말이 없고, 사건 수사는 지지부진하고 실명이 거론된 당사자들은 펄쩍 뛰고 있는 형국입니.. 2009. 3. 20.
'내조의 여왕', 내숭 여왕으로 변신한 김남주 김남주가 내조의 여왕이 아닌 '내숭 여왕'으로 완벽하게 변신중이다. 월화드라마로 즐겨보던 이 끝난후 후속작 이 방송되길래 재미 있으려나 하고 첫 방송을 봤다. 그런데 첫회를 보니 김남주가 좀 웃긴다. 아니 웃기기보다 그녀의 ‘내숭’이 신선하다. 김남주는 내숭뿐만 아니라 때론 망가지기까지 한다. 자동차 접촉사고로 꾀병입원을 한후 병실에서 떡볶이를 먹다가 남편에게 파편이 튀게하는 등 CF에 나오던 그 고상한 이미지는 다 어디로 가고 오랜만에 출연해서 이렇게까지 나오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 김남주가 결혼해서 그런지 역시 아줌마들의 심리 묘사를 잘 해주고 있다. 영원히 아름다운 꽃은 없다. 이젠 김남주도 완벽한 아줌마다. 김남주 하면 단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그동안 CF퀸으로 활약해 왔는데, 에서 ‘패밀 리가 .. 2009. 3. 18.
'카인과 아벨' 성공, 한지민 연기에 달려 있어 '카인과 아벨'의 성공은 소지섭과 신현준보다 한지민에 달려 있다? 한류 스타이며 오랜만에 '카벨'을 통해 모습을 보이는소지섭과 신현준 뒤에 한지민이 있습니다. '카벨'의 성공은 그녀의 능청스런 연기 변신에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단아하고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천상 여자 이미지만을 보여주던 한지민이 '카벨'을 통해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성스캔들'(나여경역), '이산'(의빈성씨역) 등에서 보여주었던 다소곳한 모습은 어디가고 '카벨'에서 깜찍하면서도 내면의 아픔을 간직한 탈북자 관광가이드 오영지 역할을 천연덕스럽게 잘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청순하고 기품있는 그녀의 이미지와 너무 달라 시청하면서 적응(?)하는데 조금 시간이 필요했지만, 북한 사투리와 중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 2009. 2. 21.
일지매 감초연기 이문식 vs 박철민 어느 드라마든 주인공의 연기와 캐릭터가 시청률과 인기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주연만큼 빛나는 감초 연기자가 주인공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요즘 이준기의 에 이어 정일우의 (일명 돌지매)가 무주공산인 수목드라마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준기와 정일우의 연기 포스를 비교하는 것은 연기 경력이나 캐릭터 면에서 이준기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일일지 모릅니다. 연기 짬밥만 봐도 정일우는 이준기의 상대가 안됩니다. 물론 의 정일우 또한 나름대로 원작만화에 충실한 캐릭터로 열연하고 있고, 책녀 등장과 중성적 이미지의 일지매로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와 의 감초 연기자 이문식과 박철민은 주인공 못지 않게 큰 인기를 끈 배우들입니다. 이들 명품 .. 2009.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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