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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비평

박재범, 박진영에게 치명타 안길까?

by 카푸리 2010.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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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2PM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떠났지만 박재범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사랑은 시간이 가도 식지 않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는 그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박재범 없는 2PM은 절대 있을 수 없다 했지만 6PM(재범 빠진 2PM)은 CF가 쇄도할 정도로 역시 인기가 변함이 없습니다. 이번 달 말에 컴백을 앞두고 있는 2PM 앞에 박재범 변수가 등장했는데, 박재범의 할리우드 영화 진출설입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지만 박재범의 할리우드 영화 진출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이는 박진영과 6PM에겐 치명타를 안길 수 밖에 없습니다. 할리우드 영화 관계자들은 박재범이 왜 2PM에서 탈퇴하고 미국으로 왔는지 모를리가 없습니다. 이 문제는 JYP측에서 이미 '치명적인 사생활'이라며 공식적인 발표를 했지만 그 치명적인 사생활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JYP측에서 박재범을 영구 탈퇴시킨 이유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은 JYP측에서 비밀을 잘 유지했다거나 아니면 사실이 아니라는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이프네이션 영화 제작사 입장에서는 '치명적인 사생활' 문제가 드러났다고 해도 한국과의 정서 차이 때문에 이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박재범은 미국으로 떠난 후 지난 2월부터 유튜브를 통해 꾸준히 국내팬들과 접촉하고 있습니다. JYP에서 밝힌대로 '치명적인 사생활' 문제가 있는데 이렇게 밝게 유튜브를 통해 랩과 노래 등을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밝힐 수 있는지 가끔은 의문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큰 실수를 하게 되면 움추러들고 대중들 앞에 나서기를 꺼려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박재범은 그 반대입니다. 그렇다면 박재범의 치명적인 사생활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만일 JYP가 밝힌 박재범의 사생활 문제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다면 이는 JYP와 박진영에게는 회복할 수 없는 실수가 되고도 남습니다.

하이프 네이션은 박재범과 함께할 국내 여가수를 물색중이고, 60%를 국내에서 촬영한다는 점입니다. 박재범과 함께 영화를 찍을 국내 여가수가 누구냐가 벌써부터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박재범이 국내에서 영화를 촬영하게 되면 그 파장은 만만치 않습니다. 당장 4월말에 컴백하는 2PM은 박재범 여파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을 것입니다. 안그래도 박재범 팬들에게 보이콧을 당하는 입장에서 국내로 돌아온 박재범이 영화를 찍는 것을 보면 2PM에 대한 안티팬은 급속도로 늘어날 것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헐리우드 관계자들은 박재범의 상품 가치를 높이 평가한 듯 합니다. 그가 치명적인 사생활 논란이 있지만 국내에서 60% 이상 촬영한다는 것은 그 치명적인 사생활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뜻도 있지만 한국 대중들에게 알려진다 해도 큰 문제가 아니란 것을 이미 간파한 듯 합니다. 영화를 찍은 후 사생활 논란으로 후폭풍이 불 경우 하이프 네이션도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영화 제작자들이 모를리 없습니다. 영화를 제작하는 것는 이익을 남기기 위해서입니다. 헐리우드 제작자들은 박재범의 치명적 사생활 문제와 영화 수익을 면밀히 따져본 후 박재범이라는 스타성에 무게를 둔 결정을 한 듯 합니다. 비보잉 대회 1위, 랩과 댄스 실력, 영어 구사력 등 하이프 네이션 주인공에 적격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JYP와 박진영은 국내로 돌아온 박재범을 어떻게 대할까요? 치명적인 사생활은 실제로 있었다 해도 폭로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헐리우드에 진출한 박재범에게 재를 뿌리는 행동으로 이 또한 많은 비난을 받을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JYP는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박재범의 국내 복귀를 눈 멀거니 뜨고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어쩌면 박재범을 영구탈퇴 시킨 것을 두고 섣부른 결정었다며 후회할지 모릅니다. JYP는 원더걸스 선미의 석연치 않은 탈퇴와 박진영의 이혼실패 등 안팎으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데, 박재범의 국내 복귀는 이래 저래 치명타를 안겨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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