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버라이어티 <무한도전> 맴버들이 그들의 진정한 도전에 성공하며, 요즘 ‘무도’가 핑크빛 모드로 변하고 있습니다. 평균 이하의 남자들이 <무도한 도전>으로 시작했지만 이 무모한 도전이 무모한 도전이 아니라 누구나 열심히 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며 모든 맴버들이 인생의 최고 도전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진정한 도전이 결혼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나머지 맴버들의 도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준하는 이미 지난 4월에 미모의 스튜디어스를 만나 교제중인데, 올해안에 결혼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군복무중인 하하는 안혜경과 교제중이고, ‘무도’ 맴버중 남은 사람은 전진과 길입니다. 전진의 결혼 도전은 당분간 힘들 것 같습니다. 내년초 군대에 가야 하고, 맴버중 가장 진도가 늦습니다. 이시영과의 핑크빛 소문이 들리기도 했지만 이는 소문일 뿐입니다. ‘무도’ 맴버들의 잇따른 결혼, 교제발표 뉴스를 보면서 이러다 무한도전이 ‘유부클럽’이 되지 않을까 재미있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무한도전은 최초 <무모한 도전>으로 방송을 시작해서 <무한도전>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맴버들이 모두 결혼하게 되면 나중에는 <유부클럽>으로 프로그램 이름을 바꿔서 방송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평균 이하의 총각들이 하는 <무한도전>에서 평균 이하의 유부남들이 하는 <유부클럽>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서 ‘평균 이하’의 의미는 체력적인 면을 말하는 것입니다. 경제적으로 평균 이하가 아니라 평균 이상을 뛰어넘기 때문입니다.
‘무도’ 맴버중 박명수가 가장 먼저 지난해 4월 의사와 결혼에 골인했으며, 유재석은 그해 7월 나경은 MBC 아나운서와 결혼했습니다. ‘무도’ 맴버중 유부남은 둘 뿐이었는데, 올해 정형돈이 9월 12일 4살 연하의 방송작가 한유라씨와 결혼한다고 어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런데 예능PD중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김태호 PD도 정형돈 결혼 이틀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태호PD는 대학원생과 1년전쯤부터 만나 교제중이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그동안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무한도전> 맴버들은 방송 4년째를 맞으면서 그동안 수많은 도전을 하면서 눈물과 감동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자신들의 도전을 잇따라 성공시키면서 시청자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간다면 올 연말에 무한도전은 ‘유부클럽’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무도팬들은 최근 불거져 나온 노홍철과 장윤정, 정형돈의 한유라, 김태호PD의 교제와 결혼발표에 대해 진심으로 기뻐해주고 축하해주고 있습니다. 연예인들의 교제설과 결혼설 등을 두고 연예뉴스에 쏟아지고 있는 네티즌들의 시샘 가득한 악플들에 비하하면 무도맴버들 뉴스에는 격려성 댓글들이 많습니다. 이는 그동안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준 것에 대한 감사의 격려의 표현일 것입니다.
<무한도전>에 요즘 결혼운이 작용하고 있나 봅니다. 이렇게 맴버들 뿐만 아니라 PD까지 한꺼번에 교제설, 결혼설이 터지니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맴버들 모두 결혼하면 앞으로 ‘무도’가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증도 갖고 있습니다. 무도팬들은 <무한도전> 프로가 앞으로 10년 이상 지속되기를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맴버들의 잇따른 결혼으로 '무도'에도 어떤 식으로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입니다.
올해안에 많은 맴버들이 그들의 진정한 도전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도팬들은 그들의 도전 성공에 올해초 봅슬레이 도전 성공만큼이나 큰 축하와 격려를 보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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