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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증6

무한도전 조정 도전, 최고보다 최선을 바란다 지난주 방송된 무한도전 조정특집을 두고 박명수의 욕설논란과 정형돈이 유재석에게 대들었다는 등 이런 저런 말들이 참 많았다. 안그래도 힘든 도전인데, 맴버들과 제작진을 힘 빠지게 하는 이런 말들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제 이번주 토요일(30일), 맴버들은 전국 조정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중부권 집중호우로 서울 도심은 물난리가 났는데, 맴버들은 폭우를 뚫고 연습을 계속한다고 한다. 이제 무한도전 조정팀은 예능 프로 녹화가 아니라 조정 도전을 위해 또 한번 감동을 만들려 하고 있다. 첫 2,000m 연습에서 9분 56초 기록이 나왔을 때 맴버들은 낙담했다. 유재석은 완주 후 숟가락을 든 손이 파르르 떨릴 정도로 젖먹던 힘을 다했다. 어디 유재석 뿐인가? 정형돈은 부상의 아픔을 참고 열심히 노를 .. 2011. 7. 28.
무한도전, 확 달라진 박명수의 인간성 무한도전이 달라졌다. 기존에는 일곱 명의 맴버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내며 깨알같은 재미를 주었는데, 새해 들어서는 맴버 중 한 사람을 히어로로 만들고 있다. 지난주는 '정총무가 쏜다' 특집으로 정준하가 주인공이었는데, 어제 '타인의 삶'에서는 박명수를 띄웠다. 박명수는 버럭질과 호통으로 자칫하면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데, 그는 이런 가학적 멘트 때문에 비난도 많이 받았다. 그런데 박명수가 달라졌다. 예전의 박명수가 아니었다. 병실에 입원한 13살 이예진양에게 생각없이 말실수를 해서 상처를 주고 말았는데, 다시 예진을 찾아가 달래주며 달라진 인간 박명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도' 타인의 삶 특집은 지난해 10월에 참가자 신청을 받았는데 총 437명이 신청했다. 이 중 70년생 박명수의 호통 인생이.. 2011. 1. 16.
1박2일 당일치기, 초심 잃은 배부른 여행 사실 당일치기 여행은 지난주 1부로 깔끔하게 끝냈어야 했다. 그런데 2부까지 늘리다 보니 초심을 잃은 배부른 여행이 되고 만 느낌이다. '1박2일' 전에 방송된 '남자의 자격'은 합창단 특집 후 '남자 그리고 초심'으로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마음가짐을 다잡았다. 예능의 대부 소리를 듣는 이경규도 합창단 특집 후 후유증이 크다고 했다. 사실 초심은 '남격'보다 '1박2일'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누가 뭐래도 MC몽과 김종민 때문에 예능 최강자에서 지금 '위기설'까지 나오고 있지 않은가? 추석 특집 경북 영주편에서 맴버들은 부석사 무량수전을 찾는 미션을 성공했다. 제작진은 그 보상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제안했었다. 이 보상으로 서울에서 먹고 노는 인상을 준 게 '당일치기' 특집이다. 원래 '1박2일'은 사전.. 2010. 10. 4.
무한도전, F1 중단 결정 잘된 일이다 무한도전이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해오던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F1) 도전을 중단했다고 한다. 중단 이유는 지난 19일 있었던 프로레슬링 경기(WM7)와 연습 일정이 겹쳐 두 가지를 다 추진하기가 어려웠던 모양이다. '무도' 팬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잘된 일이라고 본다. 이는 유재석 등 맴버들이 더 이상 위험한 예능에 나서지 않았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 때문이다. 지난주 방송된 WM7이 폭풍 감동과 눈물을 안겨주며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것은 사실이지만, 부상으로 비판도 만만치 않았다. F1 특집은 올 2월에 예고편으로 방송된 바 있다. 유재석은 맴버들 중 가장 좋은 재능을 보여 대표 레이서로 낙점 받았다. 그러나 당시 시청자들은 F1 경기의 위험성을 제기하면서 맴버들이 혹시 다칠지 모른다는 우려를 표시.. 2010. 9. 9.
동이, 민폐 캐릭터 개둬라와 장무열 사극 '동이'가 14부 연장 후유증이 만만치 않네요. 50부작으로 깔끔하게 끝냈더라면 지금쯤 갈등 스토리가 절정에 다다르며 시청률 30%를 넘을 수도 있었는데, 결국 동시간대 '자이언트'에도 밀리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사실 14부 연장 방영한다고 했을 때 시청률 하락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지만 자이언트에 밀린다고까지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어제 '자이언트'가 22.9%, '동이'가 21.3%로 차이는 근소하지만 연장방송 후유증에 시달리는 동이의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이' 연장방송으로 등장한 인물이 바로 개둬라와 장무열입니다. 두 인물 모두 검계 문제로 등장했지만 검계 스토리를 너무 질질 끌다보니 시청자들이 외면해버린 겁니다. 42부만 해도 개둬라가 장무열의 함정에 빠지는 모습은.. 2010. 8. 11.
강심장, 간미연의 열애 폭로 불편했다 강호동, 이승기의 이 화요 심야 프로그램중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잘 나가던 마저 폐지시킬 정도로 위력을 발휘하고 있어요. 의 기본 포맷은 게스트들의 토크배틀 형식인데, 아주 감동적이거나 혹은 아주 충격적인, 강한 이야기만 살아남는다고 하는데, 그러다보니 너무 쎈 이야기가 때로는 방송후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강호동이 연예인 중매사를 자처하면서 노골적으로 출연자들을 연결시키려 하거나 게스트들 역시 과거 열애 사실을 아무렇지도 않게 폭로합니다. 어제 은 겨울방학 특집으로 '10년차 아이돌 스페셜'로 방송됐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베이비복스의 간미연, 심은진과 NRG의 천명훈, 노유민 그리고 코요테의 신지, 김종민 등은 모두 90년대를 빛냈던 아이돌 스타들이었습니다. 이중 간미연의 열애담이 시선.. 2010.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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