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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2

‘찬유’, 장숙자회장의 ‘초심’을 배우자 주말드라마 (이하 ‘찬유’)이 시청률 40%에 가까운 시청률로 대박드라마 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한효주와 이승기, 그리고 중견연기자 반효정, 김미숙 등의 열연 덕분이지만 가장 큰 성공 이유는 ‘무막장’ 드라마이기 때문입니다. 드라마가 종반으로 향하면서 어제는 진성식품 장숙자회장(반효정)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쓰러지면서 시청자들은 앞으로 재산 상속과 이승기와 한효주의 멜로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찬유’가 인기를 끌고 있는 요소 중의 하나는 극중 진성식품 장숙자(반효정)회장의 ‘초심’입니다. 장회장은 19세에 유복자를 가진 채 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어린과부가 됐습니다. 이후 갖은 고생을 다하다가 서울로 상경해 떡, 김밥장사 등으로 종자돈을 마련해 종로에서 차린 식당이 대박을.. 2009. 7. 12.
중소기업 간부가 본 잡셰어링의 실체 가령, 빵을 먹어야만 하는 사람이 100명이고 빵도 100개라면 사이좋게 하나씩 나눠 먹으면 된다. 그러나 빵은 80개고 먹어야 하는 사람이 100명이라면, 20명은 굶어야 한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일자리 나누기, 일명 잡셰어링은 100명이 80개의 빵을 조각내 나눠 먹자는 것이 근본 취지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사람 수와 빵의 개수가 동일하다고 해도 기업 CEO와 임원급 간부 10명이 50개를 먹는다. 그리고 나머지 50개를 직원 90명이 조각내서 나눠 먹어야 하는 구조다. 여기서 임원급 간부 10명이 나눠 먹는 50개의 빵 중 10%를 뗀다고 해도 고작 5개다. 임원들이 가져가고 남은 빵 50개는 90명이 나눠 먹기 때문에 파이의 크기가 원래 작다. 이 작은 크기의 파이마저 나눠 먹으라는 .. 2009.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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