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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화당2

조선시대 은퇴 관리 쉼터 기로소(耆老所)와 남양풍화당 조선시대 관리들은 은퇴 나이가 따로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왕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계속 근무하라고 하면 근무할 수밖에 없었죠. 조선시대 청백리로 유명한 황희 정승은 세종대왕에게 고령과 건강을 이유로 사직을 청했지만, 왕의 부탁으로 계속 일했습니다. 아무리 오래 근무했어도 말년에는 은퇴 후 고향으로 돌아가서 쉬었을 겁니다. 조선시대에는 은퇴한 관리들이 쉬는 곳이 따로 있었는데요, 혹시 기로소(耆老所)라고 들어보셨나요? 여기서 ‘기로(耆老)’란 늙은이 ‘耆’에 늙을 ‘老’ 두 글자를 합한 것인데요, 나이 70세 이상의 벼슬에서 물러난 노인(출처 태종실록)을 말합니다. 그 이후 70세 이상의 어르신을 일컫는 보통명사로 사용됐습니다. 기로소는 조선시대 나이가 많은 임금이나 현직에 있는 70세가 문관들이 모여서 쉬.. 2023. 12. 19.
조선 시대 은퇴한 관리들이 쉬던 남양풍화당 바야흐로 '100세 시대'라고 하잖아요. 조선 시대만 해도 평균 수명이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통계를 보니 50살도 채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조선 시대 은퇴한 관리들이 쉬는 곳이 따로 있었는데요, 혹시 기로소(耆老所)라고 들어보셨나요? 여기서 '기로(耆老)'란 나이 70세 이상의 벼슬에서 물러난 노인(태종실록), 조선조 때 70살이 넘은 정2품 이상 문무관(단종실록), 나이 많고 덕이 높은 사람(성종실록)을 말합니다. 그 이후 70세 이상의 어르신을 일컫는 보통명사로 사용됐습니다. 기로소를 처음 들어본 분도 계실 텐데요, 조선왕조실록에는 '기로소'에 대한 검색 건수를 보면, 국역 247건, 원문 161건 등 총 408건이 나옵니다. 기로소에서 늙은 신하를 접대하는 잔치 기로연(耆老宴)도 열렸다고 합니다..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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