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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2

신영철, 물러날 때를 알아야 명관이다. 군에서 장교들은 진급을 최대 목표로 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진급은 그만큼 명예와 막강한 권한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군대시절 장교들 사이에서 하던 말이 있습니다. 장군으로 진급하지 못한 대령보다 중장(별셋)에서 대장으로 진급하지 못한 장군이 더 군에 불만이 많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별을 따기는 정말 힘든데 하나도 아니고 세 개씩이나 단 중장은 대령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대장으로 진급 못하고 높은곳에서 떨어질 때는 대령보다 더 아프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법관들도 역시 승진(진급)이 최대 목표입니다.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힘 없고 빽없는 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등등의 추상적이고 허울 뿐인 구호보다 높이 올라갈수록 법관들의 명예와 권한 역시 막강합니다. 군이나 법관들 모두 .. 2009. 5. 16.
색다른 군대 요리경연대회를 가보니 대한민국 남자라면 군대는 피할 수 없는 운명입니다. 퇴근후 친구들끼리 술 한잔이라도 걸치게 되면 군대 얘기가 기본 안주거리입니다. 군대시절 추억은 밤새도록 꺼내도 계속 나오는 무한 리필 안주입니다. 그중에서도 군대밥(일명 ‘짬밥’)에 대한 추억이 가장 많을 것입니다. 요즘이야 군대밥이 좋아졌지만 옛날에는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짬밥’이었습니다. “군대밥이 맛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버려라!”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짬밥'은 이제 없다. (일류호텔 주방장이 만든 것 같은 군대 취사병들의 요리경연대회 출품 요리다.) 어제 서울 근교 모 부대에서 취사병들의 요리경연대회가 펼쳐졌습니다. 취사병은 여성들에게는 다소 생소할텐데, 군인들의 밥을 해주는 요리병입니다.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취사병 부모들을 초청한 가.. 2009.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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