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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11

고 장자연, 추악한 성추행 악마가 죽인 것이다 고 장자연의 자살을 둘러싼 논쟁이 2년 만에 다시 재점화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그녀가 친필편지에서 밝힌 31명의 명단이다. SBS는 그제 장자연이 이름과 직업까지 적었다는 편지 내용의 일부를 공개했지만 명단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언론사, 연예기획사, 재계, 제작사 대표 등 이른 바 '장자연리스트'가 밝혀지면 사회적 파장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제 SBS는 또 장자연의 접견실이 침대에 샤워실까지 갖춰졌다는 충격적인 보도를 했다. 이 보다 더 큰 문제는 장자연이 자살했을 때 경찰도 이 사실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소속사 대표측이 법정에서 '그런 접견실이 없다'고 하자, 이 부분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장자연의 접견실은 성상납 열쇠를 푸는 아주 중요한 단서기 때문이다. SBS가.. 2011. 3. 8.
동이, 장희빈 죽음은 자살일까, 타살일까? 사극 '동이'에서 장희빈(이소연)이 사약을 받고 죽었다. 숙종의 마음은 '그 목숨만은 내 손으로 거두고 싶지 않았어...'라고 했지만 장옥정에게 내린 첩지를 거두고 사약을 내렸다. 장옥정은 동이에게 세자를 지켜달라는 마지막 부탁을 남기고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마흔 셋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다. 조선 숙종조에 바람같이 살다간 '장옥정' 얘기는 사극에 등장하는 단골 메뉴다. 1971년 1대 장희빈 윤여정을 시작으로 이미숙, 전인화, 정선경, 김혜수 등 당대 가장 뛰어난 미모와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장희빈역을 맡았다. 그런데 장희빈은 늘 사약을 마시고 죽었다. 온갖 악행을 저지르다 사약을 마시고 처절하게 죽어가는 '사약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장희빈이 마치 사약을 마시고 죽은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 만약 .. 2010. 9. 28.
장윤정 심경고백, 오죽하면 ‘무릎팍’에 나왔나 배우 박용하가 어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무리 대중의 사랑을 받는 화려한 연예인이라도 그 이면에는 말 못할 어려움이 있습니다. 연예인들이 받는 스트레스, 우울증, 근거 없는 루머들은 종종 자살에 이르게 할 정도로 무서운 것입니다. 대중들이 아무 생각없이 인터넷에 올리는 악플 하나에도 큰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수 장윤정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것도 바로 악성 루머때문입니다. 포털 사이트에 ‘장윤정’을 검색하면 관련검색어 상위에 ‘루머’가 나올 정도입니다. 그녀는 노홍철과 공개 연인을 선언한지 10개월 만에 헤어진 뒤 밑도 끝도 없는 각종 루머에 시달렸습니다. 그 루머중에는 여자로서는 견디기 힘든 임신설도 있습니다. 어제 장윤정은 ‘무릎팍’에 나와 노홍철과 헤어진 이유, 그리고 항간에 떠도.. 2010. 7. 1.
강은비 대본폭행의 파장이 커진 이유는? 어제 인터넷은 ‘강은비 대본폭행 발언 논란’으로 하루 종일 뜨거웠습니다. 강은비가 ‘스타 골든벨’에 출연해 ‘모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주연배우에게 대본으로 맞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는데, 이를 두고 강은비를 대본으로 때린 배우가 누구인가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린 것입니다. 문제는 강은비의 발언으로 두 여배우(이름은 여기서 밝히지 않음) 이름이 거론되며 본의 아니게 구설수에 오른 점입니다. 한 마디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두 배우 이름은 네티즌 수사대들이 ‘카더라~’ 통신으로 밝혀낸 것인데, 강은비가 별 생각 없이 한 발언이지만 일파만파의 파장을 불러오고 말았습니다. 강은비의 발언은 일부러 한 것일까요? 아니면 실언일까요? 일부 사람들은 강은비가 노이즈마케팅의 일환으로 대중들의 시선과 관심을 .. 2010. 4. 27.
정선희, '마녀사냥'이 걱정되는 이유 고 안재환 어머니(유영애) 사망소식에 한동안 잠잠하던 정선희에 대한 세인들의 시선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죽은 시어머니가 정선희 앞으로 유서를 남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유서가 어떤 내용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고 안재환 가족들조차 이 유서내용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 유서는 유영애씨가 죽기 전에 작성한 것으로 정선희가 찾아오면 전해주고, 그렇지 않으면 같이 화장해 달라고 했습니다. 유서가 밀봉돼 있기 때문에 정선희 외에는아무도 볼 수 없습니다. 언론들은 정선희가 시어머니 빈소에 나타날 것이냐 하는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지만 정선희 입장은 “제발 나를 그냥 내버려뒀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정선희 입장에서라면 시어머니 빈소에 찾아갈 엄두가 나지 않을 것입니다. 마음이야 찾아가고 싶.. 2010. 3. 26.
강심장, 간미연의 열애 폭로 불편했다 강호동, 이승기의 이 화요 심야 프로그램중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잘 나가던 마저 폐지시킬 정도로 위력을 발휘하고 있어요. 의 기본 포맷은 게스트들의 토크배틀 형식인데, 아주 감동적이거나 혹은 아주 충격적인, 강한 이야기만 살아남는다고 하는데, 그러다보니 너무 쎈 이야기가 때로는 방송후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강호동이 연예인 중매사를 자처하면서 노골적으로 출연자들을 연결시키려 하거나 게스트들 역시 과거 열애 사실을 아무렇지도 않게 폭로합니다. 어제 은 겨울방학 특집으로 '10년차 아이돌 스페셜'로 방송됐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베이비복스의 간미연, 심은진과 NRG의 천명훈, 노유민 그리고 코요테의 신지, 김종민 등은 모두 90년대를 빛냈던 아이돌 스타들이었습니다. 이중 간미연의 열애담이 시선.. 2010. 1. 20.
김대중전대통령, 끝까지 노전대통령 생각했다 인동초 故 김대중전대통령의 친필일기가 공개됐습니다. 오늘 추모홈페이지에 공개된 친필일기를 읽어보니 마치 김전대통령의 유서를 보는 듯 했습니다. 별도로 유서를 남기지 않은 것으로 봐서 김전대통령은 아마도 남은 생이 얼마남지 않은 것을 알고 미리 85년의 인생을 정리한 듯 합니다. 일기속에 나타난 영부인 이희호여사에 대한 애잔한 사랑, 김수환추기경 영면에 대한 소회, 건강에 대한 바램 등이 세세하게 나타나 있는데, 그중 김전대통령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한 것은 노무현전대통령의 서거였습니다. 김전대통령은 노무현전대통령 일가와 친천, 측근들이 줄줄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일기에서 김전대통령은 "노대통령도 사법처리될 모양. 큰 불행이다. 노대통령 개인을 위해서도, 야당을 위해.. 2009. 8. 21.
포털 다음, '노무현 근조'로 메인 바꾸다 포털 다음(Daum)이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를 안타까워 하며 메인페이지를 바꿨습니다. 5월 23일 오후 5시 현재 포털중 유일하게 메인을 바꾸었는데, 흑백으로 상단 톱부분을 바꾸었습니다. 4가지 컬러로 나오던 다음 로고도 검은색으로 바뀌었고, 그 아래 "노무현 전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씌여있습니다. 울긋 불긋한 포털 메인 페이지를 보다가 다음 메인이 '근조'로 애도를 표현해놓은 것을 보니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아픈 마음을 근조페이지로 바꾸어서 대변해준 다음 관계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실 별것도 아닌 것 같지만 홀연히 떠나신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포털들도 바뀌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이 먼저 근조페이지로 변경하자,.. 2009. 5. 23.
故 장자연사건의 '진실과 거짓' 사이 故 장자연사건에 대한 의혹이 점입가경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점점 꼬이고 미로속을 헤매고 있는 듯 합니다. 무슨 스므고개를 하는 것도 아닌데, 한고개 넘으면 또 한고개가 나오고 또 한고개 넘으려면 더 높은 고개가 등장합니다. 고개 넘다 세월 다 갈듯 합니다. 사건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는 경찰도 최초 강력한 수사의지를 밝혔다가 몸을 사리는 분위기입니다. 언론에서 유력일간지 대표가 포함되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사건이 용두사미로 흐르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물론 실명으로 기재된 해당언론사 대표는 '장자연을 만나본 적도 없다'고 하며 장자연과의 연루설을 강력히 부인합니다. 죽은 사람은 말이 없고, 사건 수사는 지지부진하고 실명이 거론된 당사자들은 펄쩍 뛰고 있는 형국입니.. 2009. 3. 20.
故 장자연 유서내용 밝힌 KBS 보도 '정당' "저는 나약하고 힘 없는 신인 배우입니다.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텔런트 故 장자연의 죽음은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대로 '추악한' 사람들이 죽인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명목상으로는 자살이지만 결국 '타살'입니다. 장자연의 유서를 두고 공개냐, 아니냐를 두고 설왕설래 했습니다. 인터넷과 연예신문들은 장자연의 유서공개전 추리소설 해석 하듯 갖가지 소문과 풍문들로 기사를 계속 써댔습니다. 이런 기사를 접하는 네티즌과 국민들 또한 많은 상상을 했습니다. 연예계의 추악한 성상납 등 연예인을 노리개 처럼 취급하는 일로 혹시 자살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등 그 상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이어졌습니다. 만일 유서가 공개되지 않았으면 이런 상상은 계속됐을 겁니다. 유서가 공개된 이후 연예가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2009. 3. 14.
무명 연기자 현실 보여준 김석균 자살 무명배우 김석균이 자살했다는 소식이 포탈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저도 김석균이란 배우를 잘 알지 못했고, 그가 죽은 이후 비로서 김석균이란 이름을 처음 접했습니다. 한 무명배우의 자살이 우리 사회에 남겨놓은 메시지는 표면적으로는 '무명배우 생활 비관 자살'입니다. 김석균의 자살은 지난해 자살한 최진실, 안재환의 자살과는 다릅니다. 무명배우의 삶이 얼마나 힘들고 비참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떠난 자살이기 때문입니다.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여러차례 오디션을 봤지만 볼때마다 쓰디 쓴 낙방의 고배를 마시며 그가 느낀 연예계 벽은 높았습니다. 영화감독이나 유명배우 한명만 잘 알고 있어도 그는 이렇게 허무하게 목숨을 버리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배우 김석균은 지난해 4월7일 '각박한.. 2009.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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