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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6

'해투3' 황정민, 망가짐의 미학을 보여주다 아나운서 하면 늘 반듯하고 표준말을 구사하기 때문에 좀처럼 흐트러진 모습을 보기 어렵습니다. 아나운서가 되려면 천문학적인 경쟁률, 로또 경쟁이라 할 정도로 바늘 구멍을 통과해야 하죠. 입사해서도 곧 바로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아니라 발음 연습, 곧은 표정, 자세 등을 배우고서야 시청자들 앞에 서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뉴스 앵커 자리에 오른 아나운서는 그야말로 선망의 대상이에요. 어제 '해투3'는 아나운서 특집으로 KBS 황정민, 김경란, 오정연, 전현무가 출연했어요. 처음 아나운서 4명이 출연한다는 말에 '재미없겠다' 생각했는데, 끝날 때까지 배꼽 잡게 웃었습니다. 네 명 모두 큰 웃음을 주었는데, 그 중 황정민 아나운서가 보여준 엉뚱 발랄한 매력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녀는 9시 뉴스데스크에서 꼿꼿.. 2010. 9. 17.
‘우결’, 빅토리아의 다섯 가지 매력은? 빅토리아가 ‘우결’에 캐스팅됐을 때 우려했던 것 중의 하나는 그녀가 중국인이란 것입니다. 우리나라 연예인도 많은데 왜 굳이 한국말도 서툰 외국인을 캐스팅했느냐는 거죠. 그런데 요즘 ‘우결’을 보면 빅토리아가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어요. 시청자들은 닉쿤-빅토리아 커플을 ‘쿤토리아’, ‘닉빅커플’, ‘화보커플’로 이름까지 붙여주며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태국왕자 닉쿤은 아이돌 최고의 매너남으로 여심을 설레이게 하고 있고, 빅토리아는 다섯가지 매력으로 남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빅토리아가 ‘우결’에서 보여준 매력은 살인애교, 바른생활 예의, 순수함, 여자다움, 예능끼 등이 돋보였습니다. 닉쿤과 처음으로 떠나게 된 여행에서 빅토리아가 보여준 매력을 다시 한번 볼까요? 첫 째는 최강 애교입.. 2010. 7. 25.
파스타, 이하늬의 조연 캐릭터 한계 맛있는 드라마 가 점점 뒷심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요즘 이선균과 공효진의 사랑 바이러스에 감염된 시청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데, 인기를 이끌고 있는 주역은 역시 이선균과 공효진입니다. 두 사람이 주인공처럼 여겨지는데, 실제 주연은 이하늬, 알렉스까지 네 사람입니다. 그런데 극이 전개되면서 어느새 이선균과 공효진 드라마로 가고 있습니다. 이하늬와 알렉스는 조연으로 전락한 겁니다. 여기서 공효진과 이하늬를 비교해보면 이하늬가 어느 하나 떨어지지 않는데, 왜 공효진 만큼 조명을 받지 못할까요? 이것은 이하늬가 드라마 조연 캐릭터의 한계를 그대로 안고가기 때문입니다. 사실 공효진을 보면 예쁘거나 S라인 돋보이는 배우가 아닙니다. 데뷔 11년차 여배우인데, 에서 공효진 특유의 애교 넘치는 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습.. 2010. 3. 2.
파스타, 공효진의 버럭질을 부르는 애교 셰프 최현욱(이선균)의 버럭질이 처음에는 귀에 거슬렸는데, 이젠 귀에 익었는지 사랑을 듬뿍 담은 소리로 들립니다. 그런데 최셰프의 버럭질을 가만히 들어보면 서유경(공효진) 때문인 것 같습니다. 버럭질을 부르는 유경의 애교에 현욱이는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버럭질을 멈추지 못할 것 같습니다. 유경은 최현욱이 아무리 버럭질을 해대도 그 소리를 듣기 싫어하지 않습니다. 최현욱 또한 유경이 버럭질을 부르는 애교를 부려도 그 애교가 싫지 않습니다. 파스타를 요리하는 라스페라 주방은 최셰프의 버럭질과 이 버럭질을 부르는 유경의 애교 때문에 오늘도 맛있는 파스타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VIP 100명을 모시기 위해 라스페라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선한 식자재를 나르는 것을 감독하는 최셰프는 재료 하나 하나를 꼼꼼히도 .. 2010. 1. 27.
1박2일, 이승기가 치킨요리에 집착한 이유 지난주 제주 국도편이 방송되고 난 후 이승기의 맥주 간접광고 논란이 있었죠. 김C와 이수근이 그렇게 말렸는데, 이승기가 모델로 나온 회사의 캔맥주를 홍보해주기 위해 그가 비어캔 치킨 요리를 고집했다는 것인데요. 이는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이승기의 모습과 달라서 일부에서는 ‘이승기가 변했다’, ‘황제 이승기의 위기가 시작됐다’는 등 언론에서 혹평을 서슴지 않았지요. 그러나 이승기의 간접광고 논란에 대해 제작진과 이승기는 ‘억울하다’며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제주 1118번 국도편 2부를 보니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네요. 이승기는 간접광고를 할 만큼 때 묻지 않았습니다. 이승기가 ‘비어캔 치킨’을 만들기 위해 마트에서 집어든 맥주가 의도적으로 자신이 모델로 나온 캔맥주를 집어든 것인지 아닌지.. 2009. 11. 9.
'무도' 식객편, 어머니의 손맛 2% 부족했다 어릴 때는 어머니가 만들어 주는 음식이 맛있는지 잘 모르지요. 그래서 집에서 먹는 음식보다 친구집에 가서 먹는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하고 매일 먹는 음식이라 그런지 특별히 어머니가 만들어준 음식에서 맛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집을 떠나 오랫동안 타지에서 살거나 결혼해서 몇 년 살게되면 금방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워집니다. 최고급 식당에서 아무리 비싼 음식을 먹어도 어머니가 만들어준 그 음식맛이 나지 않습니다. 결혼해서 아내에게 어머니가 해주시던 특정 음식을 해달라고 할 때 아내들은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하지만 어머니가 해주던 그 맛은 니지 않죠. 필자는 어머니가 자주 만들어주시던 시레기국을 특히 좋아합니다. 김장철에 무청을 따로 모아 처마끝에 말려서 겨울이면 된장을 풀어 푹 끓인 그 시레기국 한.. 2009.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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