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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8

무한도전, 확 달라진 박명수의 인간성 무한도전이 달라졌다. 기존에는 일곱 명의 맴버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내며 깨알같은 재미를 주었는데, 새해 들어서는 맴버 중 한 사람을 히어로로 만들고 있다. 지난주는 '정총무가 쏜다' 특집으로 정준하가 주인공이었는데, 어제 '타인의 삶'에서는 박명수를 띄웠다. 박명수는 버럭질과 호통으로 자칫하면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데, 그는 이런 가학적 멘트 때문에 비난도 많이 받았다. 그런데 박명수가 달라졌다. 예전의 박명수가 아니었다. 병실에 입원한 13살 이예진양에게 생각없이 말실수를 해서 상처를 주고 말았는데, 다시 예진을 찾아가 달래주며 달라진 인간 박명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도' 타인의 삶 특집은 지난해 10월에 참가자 신청을 받았는데 총 437명이 신청했다. 이 중 70년생 박명수의 호통 인생이.. 2011. 1. 16.
'해투3', 언론의 도를 넘은 태연 죽이기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녀시대가 국내활동 중 유재석의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다. 9명의 맴버 중 태연, 유리, 써니, 서현, 수영이 출연해서 일본활동 중에 일어난 해프닝과 에피소드 등을 들려주었다. 스케즐이 너무 바빠 잠 잘 시간이 부족해 서현이가 아침에 깨울 때 제대로 일어나지 못한다는 수영과 유리 얘기를 할 때는 짠 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피곤한 가운데서도 '해투3'에 나와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임하는 것을 보면 역시 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태연이 '우결'에 출연할 때 정형돈에 대해 얘기한 것을 두고 얼토당토않게 기사가 나온 것을 보고 참 '어이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태연은 2009년 '우결'에 정형돈과 가상부부로 출연했었다. 토크중에서 박미선이 '소시' 맴버들에게 가상 결혼을 하고.. 2010. 11. 12.
MC몽 공식 입장과 국회의원 보도자료 비교 병역기피 혐의로 경찰에서 불구속 입건된 MC몽은 당분간 TV에서 볼 수 없게 됐다. SBS '하하몽쇼'는 당분간 방송을 중단키로 했고, KBS '1박2일'도 MC몽의 출연을 잠정 유보했다. 이렇게 되자 MC몽 소속사 법무팀에서 어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 입장은 한 마디로 'MC몽=범법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즉 발치에 대해서는 치료의 목적이었고, 군 면제를 위해 의도적으로 생니를 뽑은게 아니라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그런데 김학송의원(한나라당)이 지난주에 내놓은 보도자료를 보니 MC몽측 입장과 다르다. MC몽 법무팀에서 밝힌 입장은 크게 두 가지다. 첫 째는 정당하게 병역을 면제받은 사유에 대해 해명하라는 네티즌들의 요구에 '조사가 진행 중'이라 경솔한 대응이나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둘째는 .. 2010. 9. 15.
유재석, WM7 경기 후 왜 눈물 흘렸나? 유재석이 프로레슬링 WM7 뒤풀이 자리에서 눈물을 쏟았다고 합니다. 지난 1년 3개월간 언제 방송될 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속에서 맴버들은 김태호PD의 뜻대로 열심히 레슬링 특집을 준비해왔습니다. 그러나 WM7 특집은 생각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천안함 사태와 MBC파업으로 5월 개최가 무산되는 등 아예 대회 자체가 불투명했습니다. 게다가 1년간이나 손스타와 함께 연습했지만 매번 연습때마다 처음 하는 것처럼 엉성한 맴버들의 경기 수준을 보고 유재석은 누구보다 걱정이었을 겁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 속에서 유재석과 정형돈, 정준하는 당장 링 위에 올라가도 문제가 없지만 연습과정에서 박명수, 길, 노홍철은 문제아 3인방으로 낙인찍히기도 했습니다. 여기다 정준하는 고난도 기술을 연습하다가 부상을 당하는 .. 2010. 8. 21.
무한도전, 유재석은 소리 없는 기부천사다 어제 ‘무한도전’ 200회가 방송됐습니다. 200회 특집으로 여러 가지 특집 코너가 방송됐는데 그 중 무한도전의 성격과 가장 맞는 코너가 ‘퀴즈가 좋다’ 프로를 패러디 한 ‘기부가 좋다’코너였습니다. 유재석이 사회를 보고 나머지 6명의 맴버들이 문제를 푸는 형식인데, 다른게 있다면 문제를 풀 때마다 상금을 주는 것이 아니라 기부금을 내는 방식입니다. 물론 기부금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용도로 씌여집니다. 그런데 방송 후 포털 사이트에 ‘유재석 기부논란’이라는 참 어이없는 검색어가 떴습니다. 검색어를 클릭해서 보니 ‘기부가 좋다’ 프로가 박명수 등 맴버들에게 기부를 강요했을 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사회를 본 관계로 기부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비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사를 쓴 기자들은 유재석의 기부.. 2010. 5. 30.
지드레곤, 승리 폭행파문 왜 일어났나? 빅뱅의 지드레곤이 승리를 팔꿈치로 가격하는 동영상이 어제 큰 이슈가 됐습니다. 문제의 동영상을 보니 지드레곤이 승리를 두 차례 때리는 듯한 모습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 장면을 보고 진짜인지 아닌지는 지드레곤과 승리 두 사람뿐만 아니라 함께 촬영했던 강대성, 김연아 등이 당시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네티즌들의 논란이 뜨거운데, 문제 장면 위주로 동영상을 몇 번 돌려본 뒤 분석해봤습니다. 월드컵 응원 캠페인 MV를 찍을 때 갑자기 지드레곤이 팔꿈치로 승리를 가격하는 듯 한 모습이 나옵니다. 옆에서 이를 본 김연아의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GD가 이를 악물고 승리를 때리는 듯한 장면에서 김연아가 손으로 입을 가리고 놀라는 듯 하다가 이내 다시 환한 웃음을 짓습니다. YG 해명대로 험악한 상황이 아니었.. 2010. 5. 22.
선덕여왕, 비담의 최후는 어떤 모습일까? 비담의 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비담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염종과 미실측 잔당들에 의해 점점 일이 꼬여가고 있습니다. 국혼을 앞두고 비담 측근 염종에 의해 맹약서가 발견되면서 덕만과의 사랑이 꽃 피우기도 전에 지고 마는 비극적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미실의 유훈대로 아낌없이 모든 것을 빼앗기보다 덕만을 위해 아낌없이 모든 것을 다 바쳤던 비담은 안타깝게도 역사에 나온 대로 비극의 주인공이 돼가고 있습니다. 덕만과 사랑의 결실을 이루려 몸부림쳐온 비담으로서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비극적 상황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지만 이미 죽음의 그림자가 비담 곁을 맴돌고 있습니다. 어제 59회는 안타깝게도 비담측 수하들이 비담을 구렁텅이 속으로 점점 빠져들게 하고 있습니다. 미생 등 미실측 잔당들은 비담을 내세.. 2009. 12. 15.
김제동, 노대통령을 가슴으로 보내드렸다 온 국민의 오열과 애도속에 故 노무현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이 오늘(29일) 엄숙하게 거행됐습니다. 영결식장과 노제 현장을 직접 가보지 못하고 낮에 사무실에서 일을 하며 YTN 생중계화면을 봤습니다. 국민장은 고향 봉화마을에서 열린 발인식, 경복궁 앞뜰의 영결식, 그리고 서울광장의 노제, 화장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영결식을 마친 노대통령의 장의행렬은 서울광장의 노제로 이어졌습니다. 노제 직전의 추모공연 사회자는 방송인 김제동이 맡았습니다. 추모공연이 시작되자 무대에 오른 김제동은 "주최측에서 준 원고대로 도저히 사회를 보지 못하겠다"며, "그냥 제 가슴에서 느끼는 대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말로 사회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의 운구차가 들어오자 "바보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을 맞이하겠습.. 2009.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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