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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10

MC몽보다 더 나쁜 정신분열 병역면제 어제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아까운 해병대 병사 두 명이 전사했다. 북한이 바로 코 앞에 보이는 곳에서 국가를 지키다 안타깝게 죽은 것이다. 대한민국의 신체 건강한 남자라면 누구라도 최전방에서 총을 들고 근무를 서거나 또 앞으로 서게될 것이다. 그런데 일부 연예인이 병역의무를 교묘히 피하려다 된서리를 맞기도 하는데, 정신분열로 면제를 받은 배우가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문제의 남자 배우가 누구일까? 단서는 나왔다. 2006년부터 활동했으며 드라마와 예능에서 인기를 얻은 배우다. 데뷔 전 군 면제를 받으려 정신분열 관련 약물을 장기간 처방 받은 뒤 이를 사유로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그런데 병역법 위반 공소시효 5년이 지나 위법 사실이 드러난다 해도 처벌할.. 2010. 11. 24.
MC몽 공식 입장과 국회의원 보도자료 비교 병역기피 혐의로 경찰에서 불구속 입건된 MC몽은 당분간 TV에서 볼 수 없게 됐다. SBS '하하몽쇼'는 당분간 방송을 중단키로 했고, KBS '1박2일'도 MC몽의 출연을 잠정 유보했다. 이렇게 되자 MC몽 소속사 법무팀에서 어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 입장은 한 마디로 'MC몽=범법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즉 발치에 대해서는 치료의 목적이었고, 군 면제를 위해 의도적으로 생니를 뽑은게 아니라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그런데 김학송의원(한나라당)이 지난주에 내놓은 보도자료를 보니 MC몽측 입장과 다르다. MC몽 법무팀에서 밝힌 입장은 크게 두 가지다. 첫 째는 정당하게 병역을 면제받은 사유에 대해 해명하라는 네티즌들의 요구에 '조사가 진행 중'이라 경솔한 대응이나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둘째는 .. 2010. 9. 15.
비즈니스, 도를 넘은 故 최진실 마케팅 비즈니스란 가수, 솔직히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통상 가수들은 가창력이 뛰어나거나 작품성이 뛰어난 노래를 발표할 때 알려지는데, 비즈니스는 사람들의 기분을 아주 안좋게 하면서 알려지네요. 지난 27일 발표된 비즈니즈(Bizniz)의 첫 번째 앨범 'Ego'에 실린 곡 중 '불편한 진실'이란 노래의 가사가 일파만파로 파장이 일고 있기 때문이에요. 노래 가사중에 고 최진실의 이름 뿐만 아니라 자녀 이름까지 버젓이 넣은 것은 도를 넘은 최악의 마케팅입니다. 아무리 노래를 알리려 했다 해도 이건 아닙니다. 문제가 된 '불편한 진실'이란 곡은 스윙스(본명 문지훈)가 피처링한 곡인데, 가사 내용이 변절한 옛 가요계 동료를 겨냥한 곡이라고 합니다. 비즈니스측 해명대로 '불편한 진실'의 랩을 들어보니 대부분 옛 동료를.. 2010. 7. 28.
1박2일, 맴버들의 무식함이 불편한 이유 경북 의성으로 떠난 '1박2일' 혹서기캠프는 갑자기 쏟아진 폭우 때문에 말 그대로 악천후대비 캠프가 되고 말았습니다. 비 때문인지 마늘이 유명하다는 것 외에 의성에 대한 여행지 소개도 없었고, 복불복으로 시작해서 복불복으로 끝난 기분입니다. '1박2일'이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쇼인데, 어젠 오직 쇼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녁식사 복불복으로 의성 삼겹살을 걸고 속담 맞추기를 했는데, 초등학생들도 알 수 있는 문제를 맞추지 못하는 맴버들을 보고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박2일' 맴버들이 퀴즈 복불복을 할 때는 '무식함'과 '설정'이 도마 위에 오르곤 합니다. 지난해 5월 나주특집 때 외국의 수도 이름을 묻는 복불복에서는 '설정' 논란이 있었지요. MC몽과 이수근이 그리스와 독.. 2010. 7. 26.
김보민 아나운서에 왜 욕설 비방을 하나? 어제 밤을 꼬박새며 나이지리아전을 시청했습니다. 한국팀은 원정 첫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경기 내용은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단 1초도 방심할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결과는 2:2 무승부,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허정무 감독 이하 모든 태극전사들은 제 몫을 다해주었습니다. 그런데 경기 후 김남일 선수의 부인 김보민(KBS 아나운서)이 네티즌들로부터 욕설 비방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김남일의 실수로 패널티킥을 허용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자칫 패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다는 겁니다. 염기훈과 교체된 김남일은 수비를 하다가 패널티지역에서 반칙을 범해 승부차기를 허용해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수비를 하다가 실수를 한 것입니다. 국가의 명예를 걸고 국민들의 열렬한 응원을 .. 2010. 6. 23.
윤아, '패떴2' 출연은 득보다 실 소녀시대 윤아가 '패떴2'에 출연해서 얻는 것이 과연 뭘까요? 소녀시대중 예능 프로에 출연하는 맴버는 '청춘불패'의 써니와 유리인데, '청불'에 자리를 잡고 G7중 녹녹치 않은 예능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같은 걸그룹 맴버들끼리 예능 경쟁을 하기 때문에 동기부여도 되고, '소시' 명예를 걸고 나름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윤아는 '패떴2'에 출연하면서 '청불'의 써니와 유리에 비해 득보다 실이 훨씬 많아 보입니다. '소시' 윤아가 갖고 있던 청순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망가뜨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능 프로 고정 맴버는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출연하고 싶은 매력적인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패떴'은 주말 예능으로 달콤살벌 박예진을 스타로 만들만큼 위력이 대단합니다. 그러나 '소시' 윤아는 음악무대와 드라마를.. 2010. 4. 12.
하이킥, '마지막 휴양지' 그림의 의미는? 종영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드디어 미술관에서 지정, 준세 커플의 엇갈린 러브라인이 긴박하게 전개됐습니다. 그동안 꼭꼭 숨겨오던 지훈과 정음의 사랑은 보석이나 자옥여사에게 들킬 것 같았는데, 제작진은 정면 승부를 선택했더군요. 지훈과 정음이 포옹하는 장면을 세경이가 직접 보게함으로써 혼자 짝사랑하고 가슴앓이해오던 것을 스스로 이겨내도록 하려는 복선이 깔려 있는듯 합니다. 지훈과 정음이 커플이 된 후에도 세경과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시청자도 많았는데, 어제 미술관 포옹신으로 세경은 지훈에 대한 짝사랑을 거둘지, 그리고 준혁이와의 사랑은 어떻게 전개될 지가 종방을 앞두고 최대 관심사가 될 듯 합니다. 어제 '지붕킥' 96회는 복선이 많았는데,그중 미술관에 걸려 있던 '마지막 휴양지'라는 그림이 눈에 띄었습니.. 2010. 1. 28.
신영철, 물러날 때를 알아야 명관이다. 군에서 장교들은 진급을 최대 목표로 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진급은 그만큼 명예와 막강한 권한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군대시절 장교들 사이에서 하던 말이 있습니다. 장군으로 진급하지 못한 대령보다 중장(별셋)에서 대장으로 진급하지 못한 장군이 더 군에 불만이 많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별을 따기는 정말 힘든데 하나도 아니고 세 개씩이나 단 중장은 대령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대장으로 진급 못하고 높은곳에서 떨어질 때는 대령보다 더 아프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법관들도 역시 승진(진급)이 최대 목표입니다.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힘 없고 빽없는 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등등의 추상적이고 허울 뿐인 구호보다 높이 올라갈수록 법관들의 명예와 권한 역시 막강합니다. 군이나 법관들 모두 .. 2009. 5. 16.
회사라면 김도훈, 한기태중 누가 출세할까? [종합병원2] 종합병원2가 방송 4회만에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초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같은 인기에는 시트콤 이미지때문에 오버 연기 논란을 빚고 있는 차태현, 김정은보다 14년만에 다시 출연하여 종합병원2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재룡(김도훈 분)과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종원(한기태 분) 두 연기자가 극의 양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차태현, 김정은보다 이재룡, 이종원 두 중견연기자가 앞으로 종합병원의 인기를 판가름 할것이란 생각마저 듭니다. 이번주 종합병원2에서는 김도훈과 한기태가 생명이 위중한 췌장암 환자를 놓고 극단적인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병원의 중간 리더인 이들 두 사람의 대립에 따라 그 밑에서 일하는 후배 레지던트들이 어느 줄에.. 2008. 11. 28.
야구대표팀감독이 어쩌다 폭탄이 되었나? WBC야구대표팀 감독자리가 '폭탄'이라고 합니다. 이 폭탄자리를 투고 올림픽야구를 우승으로 이끈 김경문감독, 2008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김성근감독이 모두 개인적인 이유를 들어 서로 폭탄(?) 떠안기를 거부하다 결국 김인식감독이 폭탄을 떠안았습니다. 어쩌다 명예로운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폭탄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프로야구가 출범한 이유로 우리나라 야구는 팬들의 사랑과 성원 덕분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뭐 당장 떠오르는게 지난 2006년 제1회 WBC 야구대회에서 4강신화를 만들었고, 금년 8월에는 베이징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일본, 쿠바, 미국 등을 잇따라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은 돈보다 국가대표로서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여 얻은 값진 성과입니다. (한.. 2008.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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