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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가볼만한곳2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남양주 마음정원 얼마 전에 남양주시 마음정원을 들렀습니다. 마음정원은 자전거 길과 도보 산책길이 따로 있습니다. 북한강 변으로 나 있는 길로 산책하면 강변과 코스모스 정취를 함께 느끼며 걸을 수 있습니다. 마음정원의 명당이 바로 여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화강암으로 만든 두 개의 벤치가 있는데요, 이곳에서 북한강을 바라보며 물 멍하기 좋죠. 함께 간 아내는 자리가 나자마자 앉아서 강물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노란 코스모스를 끼고 자전거를 타는 기분은 어떨까요? 날씨도 선선해서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인데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좋지 않을까 싶네요. OTT 드라마 에 소덕동 팽나무가 나오잖아요. 그 팽나무를 보러 많은 사람이 창원까지 간다고 하는데요, 그 팽나무를 닮은 나무가 마음정원에 있습니다. .. 2022. 10. 13.
대한제국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 묘 여러분은 대한제국의 흥선대원군 하면 뭐가 생각나시나요? 저는 역사 시간에 배웠던 쇄국정책(鎖國政策)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한문으로 ‘鎖’ 자는 ‘쇠사슬, 자물쇠, 잠금’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다른 나라와 관계를 맺지 않고 문호를 쇠사슬처럼 꼭 닫는 정책을 말합니다. 권불십년(權不十年)이란 말처럼 살아서와 달리 그는 죽어서 왕릉이 아니라 일반 묘에 잠들었습니다. 조선 시대의 무덤은 능(陵)과 원(園), 묘(墓)로 구분하는데 능은 왕과 왕비의 것, 원은 세자 시절에 죽은 왕자와 세자빈, 그리고 왕의 사친(왕의 부모지만 본인들은 왕이나 왕후가 아닌 경우)의 것이고요, 묘는 나머지 왕실 가족의 무덤입니다. 흥선대원군 무덤은 묘가 아니라 ‘원’이 되어야 하는데 평가절하되어 ‘묘’가 된 것입니다. 권력무상을 ..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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