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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9

1박2일 엄태웅, 김C 대타로 제격인 이유 이승기 하차설로 몸살을 앓던 '1박2일'이 제6의 맴버로 또 다시 뜨겁다. 엄태웅이 새 맴버가 됐기 때문이다. 김C와 MC몽의 갑작스런 하차 이후 그 대타로 자천타천으로 많은 연예인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제작진은 지난 10월부터 삼고초려의 마음으로 설득한 끝에 엄태웅을 맞아들였다고 한다. 이는 엄태웅이 그만큼 고사했다는 뜻이다. '선덕여왕'에서 김유신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지만, 엄태웅은 예능에 자신이 없었을 것이다. 잘하면 좋은데, 자칫 '병풍'으로 구설수에 오를 위험 부담 때문이다. 나영석PD가 제6의 맴버로 내건 조건은 '착하고 성실하면서도 예능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신선한 인물'이다. 나PD가 내건 조건과 엄태웅을 가만히 비교해보니 딱 맞아 떨어진다. 짝이 맞지 않는 듯한 5인체제속에서도 이런 .. 2011. 2. 21.
선덕여왕, 비담의 최후는 어떤 모습일까? 비담의 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비담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염종과 미실측 잔당들에 의해 점점 일이 꼬여가고 있습니다. 국혼을 앞두고 비담 측근 염종에 의해 맹약서가 발견되면서 덕만과의 사랑이 꽃 피우기도 전에 지고 마는 비극적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미실의 유훈대로 아낌없이 모든 것을 빼앗기보다 덕만을 위해 아낌없이 모든 것을 다 바쳤던 비담은 안타깝게도 역사에 나온 대로 비극의 주인공이 돼가고 있습니다. 덕만과 사랑의 결실을 이루려 몸부림쳐온 비담으로서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비극적 상황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지만 이미 죽음의 그림자가 비담 곁을 맴돌고 있습니다. 어제 59회는 안타깝게도 비담측 수하들이 비담을 구렁텅이 속으로 점점 빠져들게 하고 있습니다. 미생 등 미실측 잔당들은 비담을 내세.. 2009. 12. 15.
선덕여왕, 바보가 된 계백장군 국민 사극이라는 이 미실의 자결 이후 시청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드라마가 종방을 향할 수록 보통 시청률이 올라가야 하는데, 은 반대입니다. 그렇다면 의 인기는 미실 고현정의 인기였나요? 필자는 고현정의 연기력을 인정하지만 그녀 하차때문에 선덕여왕의 인기가 떨어졌다고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 왜 시청률이 하락할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번주 계백장군을 바보로 만드는 등 지나친 설정 오류도 시청률 하락 원인의 하나로 생각됩니다. 어제 계백장군은 유신군의 함정에 빠졌습니다. 57회에서 붉은투구 작전으로 신라군을 혼비백산하게 해놓았는데, 유신이 나타나자 하루만에 당나라 군대 저리가라 할 정도로 오합지졸 모습입니다. 작가진으로서는 유신을 영웅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 희생양을 계백으로 잡은 것 .. 2009. 12. 9.
'선덕', 구동역 이중문 출연 씁쓸한 이유 옛 말에 '배나무밭에서는 갓끈도 고쳐 매지 말라'고 했어요. 모든 행동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뜻이지요. 특히 연예인들의 모든 행동거지는 대중들의 눈에 띄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죠. 이번주 에 투입된 이중문을 보고 그가 이요원의 사촌동생이과 같은 소속사라는 것 때문에 많은 생각이 스쳐가네요. 이중문은 월야(주상욱)의 왼팔 역할을 하는 '구동'역을 맡아 출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작진이 비밀병기로 투입한 비담 김남길, 춘추 유승호에 비해 무게감은 없어 보입니다. 일단 가야파 월야의 왼팔역이니 덕만과는 반역자의 관계로 먼저 출연하는 겁니다. 덕만은 가야파의 '복야회'를 척결하기 위해 유신을 유배까지 보내며 월야와 설지 등을 잡기 위해 혈안이 돼 있었는데, 어제 월야와 담판을 지어 가야세력을 춘추의 휘하.. 2009. 12. 2.
선덕여왕, 미실 마지막 불꽃을 태우다 촛불이 타다가 마지막으로 꺼질 때쯤이면 꺼져가던 불꽃이 순간적으로 환하게 타오릅니다. 그리고는 이내 힘 없이 꺼져버리고 맙니다. 꺼질 줄 모르던 미실의 촛불이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습니다. 미실은 새주, 궁주의 권력도 그리고 황후의 꿈도 모두 버리고 이제 자신이 직접 부군이 되어 신라를 차지하겠다는 야심을 갖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습니다. 여자인 덕만도, 나이도 어린 진골 춘추도 왕을 하겠다고 하는데 미실은 ‘이 미실이라고 못할 것 없다’며 덕만과 일전불사할 태세입니다. 그 일전불사 첫 번째 경기로 어제 43회에서 덕만은 ‘조세개혁’을 들고 나왔는데, 한 치 양보 없는 막상막하 대결입니다. 누가 이기든 패자는 역사 속에서 영원한 패자로 기억될 수 밖에 없는 명승부전입니다. 덕만은 그동안 .. 2009. 10. 20.
덕만의 좌청룡 우백호는 유신랑, 알천랑 풍수지리에 나오는 좌청룡, 우백호 자리는 최고의 명당자리로 손꼽히는 묘 자리입니다. 청룡이나 백호는 모두 신화적인 존재로서 든든히 지켜주고 좋은 징조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좌청룡, 우백호 중 어느 쪽이 더 강하거나 가깝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사람을 두고도 좌청룡, 우백호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바로 사극 의 덕만공주 옆에 있는 유신랑과 알천랑같은 충신을 말합니다. 우여곡절과 갖은 고생 끝에 남장옷을 벗어던지고 화사한 옷을 입고 공주 추인식을 가진 덕만 옆에 든든한 지원군 유신랑과 알천랑이 있습니다. 덕만공주가 가는 곳은 언제나 두 사람이 좌청룡, 우백호처럼 늘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천신황녀 미실과 대적해야 하는 덕만으로서는 여간 든든한 게 아닙니다. 이렇게 좌우에 든든하게 버티고 있으니 미실과 맞.. 2009. 9. 2.
선덕여왕, 조조 뺨치는 덕만의 지략 빛났다 덕만이 확 달라졌습니다. 사극 에서 일식을 두고 덕만(이요원)과 미실(고현정)의 한판 승부가 펼쳐져 덕만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한마디로 삼국지 조조를 뺨치는 술책이 빛났습니다. 덕만의 승리는 천신황녀 미실을 꺾었다는 단순한 의미보다 신라를 차지하기 위해 자신 외에는 아무도 믿지 않으면서 얻어낸 치밀한 지략 승리였습니다. 자신 곁에서 충성을 맹세한 유신랑(엄태웅)은 물론 죽을 고비에서 덕만을 살려준 비담(김남길)까지 완벽하게 속여서 얻은 승리입니다. 이는 미실이 사람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을 역 이용한 것으로서 덕만의 지략이 한 수 위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과학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고 월천대사를 설득해 일식 날짜를 알아낸 덕만은 이를 자신만 알고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미실을 속이기 위한 .. 2009. 8. 26.
엄태웅 연기력 논란의 본질은 캐릭터다 [선덕여왕] 사극 에서 김유신역 엄태웅의 연기력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연기를 하긴 하는데 얼굴에 감정을 전혀 싣지 않아 시청자들이 극에 몰입하는데 지장을 초래할 정도라는 것입니다. 시청자들이 특정 연기자를 두고 연기력을 평가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에 출연했던 이연희의 국어책대사 논란, 발호세 논란을 빚은 박재정 등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청률 40%를 육박할 정도로 인기리에 방송중인 은 엄태웅 뿐만 아니라 이요원도 극 초반에 연기력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총 50부작중 반을 넘어선 지금 은 2부로 접어들어 미실에서 덕만으로 포커스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요원의 연기가 자주 등장하고 있는데, 어색했던 초반평가와 달리 요즘 이요원은 연기가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2009. 8. 19.
선덕여왕, 알천랑의 필사즉생 낭장결의 천명공주 죽음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알천랑(이승효)이 얼굴에 짙은 화장을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영화 의 공길이(이준기)가 생각났습니다. 남자로서 여자처럼 화장을 했지만 두 사람의 화장 목적은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어제 에서 알천랑이 화장을 한 것은 천명공주 때문이었습니다. 낭장결의에도 불구하고 왕이 자신의 뜻을 받아들여지지 않자, 알천랑은 천명을 지키지 못한 자책감에 자결을 하려했지만 덕만(이요원)이 나타나 자결을 못하고 덕만을 신라의 공주로 따르게 됩니다. 배우 소지섭과 소유진이 사극 에 등장하는 알천랑의 후손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알천랑'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진주소씨대종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알천랑은 진수 소씨의 시조로 신라 진지왕 2년에 태어나 선덕, 진덕여왕에 걸쳐 문무를.. 2009.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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