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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2

1박2일 엄태웅, 예능의 싹수가 보인다 옛 말에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고 했다. '1박2일'의 새 맴버 엄태웅을 보면 풋 냄새가 줄줄 나지만 예능의 싹수가 보인다. 나영석PD가 왜 삼고초려 끝에 엄태웅을 새 식구로 맞이했는지 이해가 간다. 엄태웅은 기존 맴버와는 분명 달랐다. 드라마와 영화에만 출연하다가 예능은 처음인지라 다소 어리버리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그 어리버리함은 김종민과는 완전히 달랐다. 왜 엄태웅이 첫 출연부터 대중들을 열광하게 하고, 김종민이 복귀 1년이 넘도록 비난을 받는지 한 번 곰곰히 생각해봤다. 만 3년 3개월 만에 맞은 '1박2일'의 새식구 엄태웅의 환영 방식은 기존 맴버와는 달랐다. 첫 촬영을 앞두고 밤 잠을 설치다가 새벽녘에야 잠든 엄태웅 자택을 맴버들이 기습을 한 것이다. 속옷 차림으로 자다가 난데없.. 2011. 3. 14.
1박2일, 이수근 ‘혹한기 사나이’가 되다 군대생활 할 때 겨울 아침의 기상나팔 소리는 정말 듣기 싫습니다. 딱 1분만 더 자고 싶지만 한겨울 추위 속에 연병장으로 아침 점호를 받으러 가는 일이 죽기보다 싫었던 것이 남자들의 군대생활 추억의 한 자락입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싫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매년 겨울에 받던 혹한기훈련입니다. 군대생활 중 가장 힘들고 하기 싫은 훈련이 바로 혹한기훈련 아닐까요? 맴버들이 제 3회 혹한기 캠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미워할 수 없는 앞잡이 이수근이 '혹한기 사나이'가 되었습니다. 강호동 등 맴버들이 이수근을 몰래카메라 희생양으로 만들면서 첫 번째 혹한기 사나이가 된 것입니다. 겨울은 맴버들은 괴롭고 시청자들에게는 즐거운 계절입니다. 리얼 야생을 표방하는 제작진들이 가장 기다려왔던 계절이기도 합.. 2009.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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