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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3

위대한 탄생 윤상, 기분에 따라 심사하나? 요즘 '위대한 탄생2'을 보면 참가자보다 심사위원 독설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듯 하다. 윤상과 윤일상의 독설 베틀에 무게를 두고 편집하며 독설에 관심을 가지라고 하지만, 독설 싸움이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물론 독설이 나쁘다는 게 아니다. 심사평 중에 독설이 난무하지만, 시즌2는 그래도 객관적이고 날카로운 심사를 하고 있다고 본다. 그런데 어제 윤상의 심사 태도는 이전과는 너무 달랐다. 독설도 아니고 기분에 따라 심사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심사위원의 기본은 참가자들의 실력을 평가해야 하는데, 윤상은 태도나 느낌으로 합불을 결정했다. 안그래도 덜덜 떠는 참가자들은 윤상 기분을 맞추기 위해 굽신거려야 할 정도다. 윤상은 어제 서울 2차 오디션과 부산 오디션 심사를 했다. 참가자 중 김종민(24세.. 2011. 10. 1.
‘지붕킥’ 준혁, 분노의 하이킥을 날리다 중학교만 마치고 빚더미에 앉은 아빠를 따라 강원도 첩첩산중에서 살던 산골소녀 세경이가 서울생활 6개월 만에 놀라운 성장을 했습니다. 24시간 일해야 하는 순재네 가정부로 살면서 어느새 외국인과 자유롭게 영어회화를 할 정도로 달라졌습니다.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정음에게 영어 과외까지 받은 준혁이보다 영어회화를 더 잘한다는 것은 지난 6개월 동안 세경이가 피눈물 나는 노력을 했기 때문입니다. 주방에서 지훈의 사골국을 끓이고, 현경의 심부름으로 병원을 수시로 오가고, 슈퍼와 시장을 다니고 넓은 순재네 집 청소와 빨래, 그리고 식사 준비 등 잠시도 쉴 틈이 없는데 언제 그렇게 공부를 했을까요? 준혁이 준 영어 CD를 듣고 또 듣고, 이제 외울 정도가 되자 세경은 자신도 모르게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말문이 트인 것입.. 2010. 3. 9.
스님이 써준 붓글씨 청첩장을 받아 보니 바야흐로 계절의 여왕 5월, 결혼 시즌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청첩장이 쌓이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거래처를 상대로 업무를 하다보니 한 달에 평균 5건 정도 청첩장을 받습니다. 그런데 다음달 결혼은 벌써 7장이나 받았습니다. 셀러리맨들에게 청첩장은 솔직히 세금고지서 받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청첩장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게 하나 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결혼식 청첩장만 보다가 이런 청첩장을 보니 신선한 느낌입니다. 직접 붓으로 초대하는 글을 쓰고, 결혼식 약도까지 붓으로 정성을 다해 그렸습니다. 먼저 다니던 직장 후배의 결혼 청첩장인데, 이런 청첩장은 생전 처음 봤습니다. 크기는 가로 70cm, 세로 20cm입니다. 가로로 다 펼치면 글씨가 너무 작게 보여 반으로 접어 사진을 나눠 찍어봤습니다. '모.. 2009.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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