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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장성2

군인들에게 눈은 하늘의 쓰레기(?) 지난 21일 영동지역 폭설에 이어 간밤에 서울지방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눈이 내리니 군대시절 눈 치우던 생각이 나 입가에 빙그레 미소가 띄워집니다. 그 때 하던 제설작업은 요즘처럼 제설차 등 장비가 좋은 것도 아니고, 오직 빗자루와 넉가래 그리고 인력으로 해결하던 아주 고된 작업이었습니다. 오죽하면 군대에서 눈 치우는 것을 제설작전이라고 했을까요? 남자들이 술먹고 가장 많이 하는 얘기가 아마도 군대 얘기와 회사 얘기가 아닐까요? 대한민국 건강한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씩 갖다와야 하는 곳입니다. 전방에서 생활하든 후방 편한 곳에서 근무하든 군대생활의 추억을 회상해보면 입가에 빙그레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때 당시는 빨리 이 지긋 지긋한 군대생활 끝냈으면 했는데, 어느새 전역한지 벌써 .. 2008. 12. 23.
김종국의 아킬레스건이 될 공익근무 "군대가 2년간의 공백기라고 생각한다." "공익으로 군대에 간다는 것이 이렇게 문제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 김종국이 어제 에 출연하여 그의 공익근무 논란과 관련하여 한 말입니다. 안그래도 그의 공익근무 전력을 두고 논란과 비난이 많은 마당에 이 말은 불길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었습니다. 김종국은 공익근무 문제에 대해 무릎팍도사에 나가 분명하게 입장을 밝히고 이 문제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겠다고 나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군대는 2년의 공백기간이며, 공익으로 군대간다는 것이 문제가 될 줄 몰랐다고 말하는 순간, 말단 소총수로 강원도 최전방에서 30개월을 근무한 저로서는 화가 났습니다. (군대생활 기간을 2년의 공백이라고 말하는 것은 지금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에 대한 모독이다.) 공익근무.. 2008.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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