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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엄태웅, 시골청년 캐릭터 필요하다 엄태웅이 '1박2일'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적응이 아니라 사실 과잉보호(?)다. 새식구로 들어온 이상 일정 기간 그가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 제작진과 기존 맴버들의 의무다. 이런 과잉 보호를 벗어나 엄태웅 스스로 캐릭터를 만들고 자기 색깔을 내기까지는 상당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엄순둥', '호동빠'는 엄태웅의 진정한 캐릭터가 아니다. 지금까지 엄태웅은 무색 무취다. 기존 맴버들 속에서 그가 제 역할을 하는데 가장 필요한 캐릭터는 시골청년이 아닐까 싶다. 먼저 이승기가 엄태웅에게 붙여준 '무당' 캐릭터는 허당과 함께 '당당커플'로 인기를 모을까 기대했는데, 엄태웅의 예능감이 전혀 없다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없던 일로 했다. 또한 '무당' 하면 푸닥거리가 연상되기 .. 2011. 3. 28.
청춘불패, 소녀시대 예능 프로? 걸그룹 예능경연장을 방불케하는 '청춘불패'가 어느새 6개월(24회째)이 됐습니다. '청춘불패'는 유치리 마을에서 걸그룹들의 자급자족 성장 과정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걸그룹들에게 학교와 무대에서는 배울 수 없는 땅의 의미, 땀의 소중함을 배우게 한다는 것입니다. 기존 예능과 달리 걸그룹을 대표하는 G7이 출연해 차별화에 성공하며 금요일 심야시간의 인기 프로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러나 '청춘불패'는 소녀시대 예능 프로가 아닌가 할 정도로 유리와 써니를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소녀시대 유리와 써니가 다른 출연자들과 달리 예능감이 뛰어나서 그렇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러나'소시' 유리와 써니뿐만 아니라 브아걸의 나르샤, 카라의 구하라, 포미닛의 현아, 티아라의 효민, 시크릿의 한선화 등이 모두.. 2010. 4. 10.
부활의 김태원, 예능 팔아 록을 살린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긴 생머리, 실내에서도 늘 선그라스를 끼고 있어 진짜 김태원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한 팬들이 많습니다. 그는 젊은층보다 386세대들에게 익숙한 록그룹 '부활'의 기타리스트입니다. 25년전 록음악 하나로 밥 안먹어도 배고프지 않을 만큼 열정을 가지고 한국 록음악의 자존심을 지켜왔던 김태원이 요즘 '예능늦둥이'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아무리 음반시장이 불황이라 하더라도 가수가 무대에 서는 것보다 예능프로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고 방송에서 붙여준 애칭입니다. 김태원은 현재 , , 등에 출연중입니다. 왠만한 개그맨보다 더 많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예능프로에 자주 출연한다고 해서 붙여진 예능늦둥이란 애칭에는 한국 록음악의 초라한 현주소가 그대로 담겨져 있습니다. .. 2009.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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