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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세대3

1박2일, 추억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예능프로에서 케케묵은 추억과 향수를 꺼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고리타분한 이야기속에서 웃음과 재미를 끌어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예능 프로가 신세대 전유물처럼 여겨지는 때 에서 꺼낸 타임머신 여행은 7080세대들에게 추억상자를 꺼내보게 함은 물론 신세대들에게는 부모들 세대의 삶을 알게해준 보기 드문 특집이었습니다. 물론 재미와 웃음도 함께 엮어냈기 때문에 예능 프로 본래의 목적도 달성했습니다. 타임머신속에는 세대를 초월한 추억과 향수가 가득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경북 예천 회룡포마을에서 추억여행 2탄이 펼쳐졌습니다. OB팀은 오래된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었던 양조장을 찾았습니다. 강호동, 김C의 막걸리 시음을 보며 한잔 하고픈 생각이 굴뚝 같았습니다. 오랜 서민의 술이었던 막걸리는 최.. 2009. 9. 14.
부활의 김태원, 예능 팔아 록을 살린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긴 생머리, 실내에서도 늘 선그라스를 끼고 있어 진짜 김태원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한 팬들이 많습니다. 그는 젊은층보다 386세대들에게 익숙한 록그룹 '부활'의 기타리스트입니다. 25년전 록음악 하나로 밥 안먹어도 배고프지 않을 만큼 열정을 가지고 한국 록음악의 자존심을 지켜왔던 김태원이 요즘 '예능늦둥이'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아무리 음반시장이 불황이라 하더라도 가수가 무대에 서는 것보다 예능프로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고 방송에서 붙여준 애칭입니다. 김태원은 현재 , , 등에 출연중입니다. 왠만한 개그맨보다 더 많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예능프로에 자주 출연한다고 해서 붙여진 예능늦둥이란 애칭에는 한국 록음악의 초라한 현주소가 그대로 담겨져 있습니다. .. 2009. 7. 30.
에덴의 동쪽, 명품드라마로 손색 없었다 에덴의 동쪽이 주인공 송승헌이 죽으며 56회를 끝으로 아쉬움을 남긴채 끝났습니다. 숱한 화제를 뿌리며 50부작으로 계획했던 '에덴'은 6회를 연장방송하며 MBC의 드라마왕국 자존심을 회복시켜주며 송승헌과 연정훈 등 톱스타는 물론이고 조민기, 이미숙 등 조연급까지 큰 역할을 해주며 명품 드라마로서 손색이 없었습니다. 물론 이다해의 중도하차와 나연숙작가의 집필중단과 재집필 등 크고 작은 악재들이 끊이지 않았으나 어제 마지막 장면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에덴'은 복잡한 두 가족간의 원한을 다루면서 1960년대부터 2000년대를 아우르는 시대 상황을 잘 묘사해줘 386세대들이 보고 듣고, 몸으로 직접 겪었던 시대상황을 드라마를 통해서 다시 보게 하며 향수를 자극했습니다. 에덴에서 다루었던 시대상황은.. 2009.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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