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흥선대원군1 대한제국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 묘 여러분은 대한제국의 흥선대원군 하면 뭐가 생각나시나요? 저는 역사 시간에 배웠던 쇄국정책(鎖國政策)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한문으로 ‘鎖’ 자는 ‘쇠사슬, 자물쇠, 잠금’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다른 나라와 관계를 맺지 않고 문호를 쇠사슬처럼 꼭 닫는 정책을 말합니다. 권불십년(權不十年)이란 말처럼 살아서와 달리 그는 죽어서 왕릉이 아니라 일반 묘에 잠들었습니다. 조선 시대의 무덤은 능(陵)과 원(園), 묘(墓)로 구분하는데 능은 왕과 왕비의 것, 원은 세자 시절에 죽은 왕자와 세자빈, 그리고 왕의 사친(왕의 부모지만 본인들은 왕이나 왕후가 아닌 경우)의 것이고요, 묘는 나머지 왕실 가족의 무덤입니다. 흥선대원군 무덤은 묘가 아니라 ‘원’이 되어야 하는데 평가절하되어 ‘묘’가 된 것입니다. 권력무상을 .. 2022. 6.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