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홍살문3 경기 화성시 안곡서원(安谷書院)을 가보다! 수도권에서 일몰 맛집으로 유명한 궁평항으로 가기 위해 국도를 따라가면 안곡서원 문화재 유적지 표지판이 보입니다. 입구에 화강암으로 안곡서원 입구라고 쓴 표석이 보입니다. 그리고 화성시 향토유적 제1호라고 쓰여 있네요. 화성시에 향토유적지가 많은데, 안곡서원이 1호라고 하면 그만큼 중요한 유적이라는 거겠죠. 좁은 시멘트 길을 따라 1분 정도 가면 넓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장 앞에 컨테이너 건물이 있는데요, 임시 공사 사무소입니다. 안곡서원을 보수하는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아주 넓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차장 옆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융건릉이나 남양향교에서 봤던 홍살문이 있습니다. 홍살문을 보면 한자가 떠오를 겁니다. ‘門’자와 비슷하지 않나요. 문은 문이지만, 그렇다고 출입을 통제할.. 2023. 5. 1. 세종이 총애하던 후궁 신빈 김 씨 묘역 조선 4대 왕 세종대왕(1397~1450)은 왕후 소현왕후 심 씨 외에도 많은 후궁을 두었습니다. 그중의 한 명이 신빈 김 씨입니다. 김 씨는 궁에서 사용하는 물품을 공급하는 관청인 내자시(內資寺, 호조에 속한 관서)의 여종이었습니다. 이렇게 궁에서 일하는 여종을 무수리라고 했죠. 무수리는 고려 및 조선 시대 궁중에서 청소 등을 비롯하여 세숫물 떠드리기 등 허드렛일을 맡았던 여자 종을 말합니다. 신빈 김 씨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신빈 김 씨는 내자시에 일하면서 부지런하고 똑똑했습니다. 같은 무수리라도 눈에 띄게 똘똘했던 거죠. 그래서 세종대왕이 즉위한 후 세종의 모친 원경왕후가 당시 13살이던 김 씨를 뽑아 소현왕후 심 씨의 몸종으로 보냈습니다. 특히 소현왕후가 낳은 막내아들 영웅대군(세종이 제일.. 2023. 3. 22. 고려 마지막 충신 포은 정몽주 묘와 신도비 제가 재미있게 봤던 TV 사극이 입니다. 저는 역사를 좋아해서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초기에 포은 정몽주가 나왔죠. 고려 말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할 때 개성 선죽교에서 이방원 수하에 의해 척살 당한 이가 있었으니 포은 정몽주입니다. 포은 정몽주는 고려 말 충신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기울어가는 고려왕조를 지키려다 선죽교에서 순절했습니다. 학창 시절 역사 시간에 많이 들으셨죠? 저는 정몽주 하면 단심가가 생각납니다. 포은은 고려 말 삼은(三隱) 중의 한 사람인데요, 여기서 삼은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포은 정몽주, 야은 길재, 목은 이색입니다. 한적한 평일 오후에 정몽주 선생 묘역을 찾아가 봤습니다. 정몽주 선생 묘역에 도착하면 입구 좌측에 정몽주 신도비가 있습니다. 신도비는 임금이나 고관의 무덤 앞.. 2022. 6.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