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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2

천년고찰 봉녕사의 초여름 풍경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는 평일 오후, 한적한 시간에 봉녕사를 찾았습니다. 봉녕사에서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인 일주문입니다. 차를 타고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일주문을 통과하지 못하죠. 저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일주문을 통과했습니다. 속세의 묵은 때를 벗는 마음으로 말이죠. 일주문 현판에는 한문으로 ‘光敎山奉寧寺’(광교산봉녕사)라고 쓰여 있습니다. 봉녕사가 광교산 자락에 있기 때문이죠. 일주문을 지나 잠시 걸으면 봉녕사 한눈에 보입니다. 이 전경만 보면 여기가 수원 도심인지 아닌지 구별이 잘되지 않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봉녕사가 한적한 곳이었겠지만요, 지금은 도시 발달에 따라 도심 속 사찰이 된 거죠. 그만큼 수원시가 발달했다는 방증이겠고요. 불서각 옆에 3단 샘물이 있습니다. 물을 손으로 만져보니 얼음장처럼.. 2022. 6. 4.
경기도 남양주시 천년고찰 불암사를 가다! 경기도 남양주시에는 사찰이 참 많은데요, 그중 도심 속에 있는 고즈넉한 사찰 불암사는 언제 가도 마음이 편안한 곳입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피고 싶어서 남양주시 불암사를 찾았습니다. 어느새 봄이 우리 가까이 왔습니다. 완연한 봄 날씨를 만끽하면서 불암사로 향했습니다. 같이 간 아내는 차를 타고 가는 동안 콧노래를 부르네요.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다가 모처럼 봄나들이하니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불암사는 불암산 등산할 때 자주 들렀던 곳입니다. 한 2년 만에 갔는데요, 크게 달라진 것은 없네요. 불암산 자락 불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 말사입니다. 신라 헌덕왕 16년(824년)에 지중이 창건했다고 하니 1200년 된 사찰이네요. 그래서 천년고찰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주차장이 넓..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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