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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7

'최고의 사랑', 빵 터지게 만든 종영 선물 3가지 어제 독고진의 심장 수술 결과에 가슴 졸이며 봤는데 시작한 지 얼마안돼 수술 성공이다. 성공확률이 10% 정도밖에 안된다고 했었는데, 암튼 의사능력이 참 대단하다. 독고진이 살아났으니 해피엔딩이겠다 싶어 마음 푹 놓고 봤는데, 홍자매가 마지막 회를 앞두고 또 시청자들을 놀리고 있다. 예고에서 나온 구애정의 사고장면 때문에 또 헷갈리고 어리둥절하다. 환희 뒤에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다. 해피엔딩이냐, 새드앤딩이냐? 이제 그것만 남았다. 떠도는 스포대로 뇌사상태에 빠진 구애정이 독고진에게 심장을 주고 죽는다면 달달한 독라인 러브스토리 보는 재미에 푹 빠졌던 시청자들의 허망함을 어떻게 달랠 것인가? 시청자들의 원성이 불을 보듯 뻔하다. 독고진을 한 번 눕혔으면 됐지, 왜 하필 마지막 회에 구애정마저 병원 침대에.. 2011. 6. 23.
'최고의 사랑', 공효진은 애교연기의 달인 솔직히 공효진은 본인이 들으면 기분 나쁠지 몰라도 김태희나 이영혜, 전지현 등 당대 최고 여배우처럼 예쁜 얼굴도 아니다. 그런데 드라마 속에서는 다른 그 어떤 여배우들보다 사랑스럽다. 아니 귀엽다고 해야 맞을 듯 하다. 미스코리아처럼 예쁜 여자들은 금새 질리는데 예쁘진 않지만 귀엽고 애교많은 여자는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다는 남자들의 여성관 때문인지 요즘 공효진 그녀만이 가진 매력에 남자들이 푹 빠지고 있다. 포스팅 제목 그대로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공효진만이 가진 매력은 무엇일까? '최고사'에서 공효진은 걸그룹 '국보소녀'로 잘 나가다 맴버들간 불화로 지금은 비호감으로 낙인 찍힌 여주인공 구애정이다. 이름 그대로 대중들에게 애정을 구걸할 정도다. 게다가 비호감이다 보니 방송 출연 기회가 없어 지방.. 2011. 6. 4.
포화속으로, 김장훈에게 부끄러운 영화다 올해가 한국전쟁이 일어난지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천안호 침몰 사태로 남북한 간에 긴장감이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 한국전쟁을 소재로 만든 영화 '포화속으로'가 일본해 표기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미국 시사회에 참가한 유학생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한국 지도에서 '동해'(the East Sea)가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돼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것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영화 '포화속으로' 국내 개봉도 하기 전에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포화속으로'는 권상우, 차승원, 김승우 등이 출연해 학도병의 전투를 그린 영화입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맞게 취지도 좋고, 한국전쟁 60주년이라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해왔는데 독도표기 논란으로 한 방에.. 2010. 6. 1.
아이리스2, 이지아는 미스 캐스팅일까? 첩보 액션극으로 인기를 끌었던 '아이리스' 시즌 2 성격의 '아테나-전쟁의 여신'이 수애에 이어 또 한명의 여자 주인공으로 이지아를 캐스팅했습니다. 이병헌, 정준호, 김승우, 김태희 대신 정우성, 차승원, 수애를 캐스팅한 것은 좋았으나 막판에 이지아를 캐스팅한 것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듭니다. 이지아가 맡게된 배역은 국가위기방지기관(NTS: National anti-Terror Service)의 유럽지부 특수요원으로 정우성, 차승원, 수애와 함께 4각의 멜로를 만들어갈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지아는 '아이리스1'에서 북한공작원으로 열연했던 김소연과 유사한 역할인데,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이지아는 2007년 배용준 주연의 '태왕사신기'에 출연한 후 김명민의 '베토벤 바이러스'에 출연할 때 두.. 2010. 4. 15.
시티홀, 사랑과 정치의 완벽한 조화 다음주 종영되는 이 막바지로 갈수록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18% 내외의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독주체제를 굳히며, 후속 드라마 로 그 인기를 이어가려는 기세입니다. 이같은 인기는 드라마에서 잘 섞기 힘든 사랑과 정치를 아주 절묘하게 버무린 연출 덕분입니다. 3각관계라는 식상한 러브스토리지만 김선아와 차승원의 맛깔스런 연기가 지루함을 없애주었고, 정치드라마를 표방하지 않았지만 현실 정치를 풍자한 것이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해주었습니다. 물과 기름은 잘 섞이지 않듯이 드라마에서 사랑과 정치는 잘 섞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런 예상을 깨고 은 코믹 러브스토리에 정치를 첨가했습니다. 드라마 기저는 김선아와 차승헌의 러브라인입니다. 코믹드라마라고 해서 진중한 사랑이야기가 아닌 듯 하지만 로미오와 줄리엣.. 2009. 6. 26.
노대통령의 노간지 vs 차승원의 차간지 노무현전태통령이 서거하신후 그분의 미공개 사진이 공개되자, 국민들은 '노간지' 별명을 붙여주며 가신 님을 그리워했습니다. 털털하고 소시민적인 그 사진들은 아직도 많은 국민들의 가슴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정치드라마는 아니지만 최근 에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차승원 역시 '차간지'로 불리며, 노간지 이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한 사람은 대통령으로서의 간지를 보여주었지만 또 한 사람은 탤런트로서의 간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간지 모습이 비슷합니다. 노대통령은 세상을 떠나셨지만 요즘 차승원의 차간지를 보며 '노간지'를 다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1995년 노무현전대통령의 부산시장 출마때 유세 모습과 에서 차승원(조국)이 인주시 국회의원에 출마해 폭풍연설로 유세하는 모습입니다. 노대통령이.. 2009. 6. 17.
시티홀, 김선아와 차승원의 명품 코미디 요즘 세상 살며 별로 웃을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을 보며 웃고 있습니다. 코믹드라마지만 은 한편의 코미디같습니다. 개그콘서트나 예능 프로는 단발마적인 웃음을 주지만 은 김선아와 차승원이 오래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드라마 시청후 다시 생각해봐도 웃긴 장면이 많습니다. 그저 한번 보고 웃고 넘어가는 프로가 아닌, 명품 코미디입니다. 불황기에는 코믹드라마가 뜬다고 하지만 무조건 코믹하게 만든다고 드라마가 뜨는 건 아닙니다. 드라마가 시청자들로부터 인가를 얻기 위해서는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력, 감동과 교훈, 웃음 등 많은 요소들이 어우러져야 합니다. 이중 웃음 요소은 요즘 시청자들에게 가장 어필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시청자들이 원하는 웃음코드를 제대로 잡은게 바로 이며, 김선.. 2009.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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