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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2

'동이', 박하선의 연기 유배 풀릴까? 어제 '동이' 37부는 폭풍우가 몰아친 회였습니다. 그동안 등록유초를 두고 벌이던 동이와 장옥정의 두뇌싸움에서 결국 장옥정이 참패하고 말았지요. 옥정이 등록유초를 청나라에 넘겨주려 했던 것 뿐만 아니라 동이에게 위해를 가하려했던 모든 사실이 낱낱이 밝혀졌습니다. 보통 이런 상황이면 장옥정이 납작 업드릴 줄 알았는데, 장옥정은 숙종에게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며 강공 드라이브를 거네요. 남인의 좌장 오태석마저 배신을 때렸는데, 유일하게 믿는 구석, 즉 세자가 있기 때문이지요. 자세한 37부 스토리는 많은 블로거들이 포스팅했으니, 필자는 인현왕후 박하선에 대해 한 번 살펴보려 합니다. 고뇌를 거듭하던 숙종은 장희재를 제주로 유배보내고, 장옥정의 중전 자리마저 삭탈해버렸습니다. 이른바 역사에 나온 갑술환국(169.. 2010. 7. 27.
‘동이’, 심운택의 통쾌한 외통수 장기를 둘 때 ‘외통수’라는 게 있습니다. 꼼짝 못하고 당하는 수를 말합니다. 어제 동이 36회에서 장옥정은 동이와 심운택의 외통수에 완벽하게 당했습니다. 그동안 끊임없이 음모를 꾸미고, 그 음모가 탄로날 것 같으면 또 다른 음모를 만들어 덮으려 했던 장옥정은 동이에게 먼저 칼끝을 겨누었다고 생각했는데, 동이는 장옥정 뒤에서 또 다른 칼끝을 겨누고 있었어요. 역시 장옥정은 동이에게는 한 수 아래였습니다. 그리고 동이에게는 브레인 심운택이 있었습니다. 장옥정이 당한 외통수는 심운택의 묘수였습니다. 그럼 흥미진진했던 36회를 다시 한번 볼까요? 장옥정이 노린 것은 등록유초입니다. 세자 고명을 앞당겨준 댓가로 청국에 등록유초를 넘겨주기로 했는데, 의주에서 장희재가 넘겨준 것이 가짜였어요. 심운택이 진본을 빼돌.. 201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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