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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2

남편 몰래 식당일 하던 아내의 눈물 보니 중소기업에 다니며 실직 당하지 않고 다니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사는 평범한 가장입니다. 얼마전 경제신문에서 본 대기업 연봉은 외환은행이 평균 7,246만원이고 삼성전자는 6,040만원이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부장급이지만 삼성전자와는 비교가 안됩니다. 회사규모가 적기 때문인데 이것도 감지덕지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이 봉급으로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 학비 대가며 생활하기가 너무 빠듯합니다. 저축은 고사하고 한달 한달 마이너스 안나면 다행입니다. 제 월급이 한달에 실수령액 기준 220만원 정도입니다. 이중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 학원비와 학비로 한달 평균 100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여기에 집을 살때 받은 대출 이자 42만원, 아파트 관리비와 통신요금 등 제 .. 2009. 4. 7.
중소기업 간부가 본 잡셰어링의 실체 가령, 빵을 먹어야만 하는 사람이 100명이고 빵도 100개라면 사이좋게 하나씩 나눠 먹으면 된다. 그러나 빵은 80개고 먹어야 하는 사람이 100명이라면, 20명은 굶어야 한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일자리 나누기, 일명 잡셰어링은 100명이 80개의 빵을 조각내 나눠 먹자는 것이 근본 취지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사람 수와 빵의 개수가 동일하다고 해도 기업 CEO와 임원급 간부 10명이 50개를 먹는다. 그리고 나머지 50개를 직원 90명이 조각내서 나눠 먹어야 하는 구조다. 여기서 임원급 간부 10명이 나눠 먹는 50개의 빵 중 10%를 뗀다고 해도 고작 5개다. 임원들이 가져가고 남은 빵 50개는 90명이 나눠 먹기 때문에 파이의 크기가 원래 작다. 이 작은 크기의 파이마저 나눠 먹으라는 .. 2009.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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