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정연1 '해투3' 황정민, 망가짐의 미학을 보여주다 아나운서 하면 늘 반듯하고 표준말을 구사하기 때문에 좀처럼 흐트러진 모습을 보기 어렵습니다. 아나운서가 되려면 천문학적인 경쟁률, 로또 경쟁이라 할 정도로 바늘 구멍을 통과해야 하죠. 입사해서도 곧 바로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아니라 발음 연습, 곧은 표정, 자세 등을 배우고서야 시청자들 앞에 서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뉴스 앵커 자리에 오른 아나운서는 그야말로 선망의 대상이에요. 어제 '해투3'는 아나운서 특집으로 KBS 황정민, 김경란, 오정연, 전현무가 출연했어요. 처음 아나운서 4명이 출연한다는 말에 '재미없겠다' 생각했는데, 끝날 때까지 배꼽 잡게 웃었습니다. 네 명 모두 큰 웃음을 주었는데, 그 중 황정민 아나운서가 보여준 엉뚱 발랄한 매력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녀는 9시 뉴스데스크에서 꼿꼿.. 2010. 9.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