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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7

일밤 음악여행 복귀, 임재범의 MBC 예능 구하기? 임재범이 '일밤'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일밤'과 임재범 양측이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하는 것으로 봐서는 출연은 사실인데, 여론 간보기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언론은 벌써부터 '왕의 귀환'이라며 떠들썩 하다. '음악여행'은 '집드림' 후속은 아니며, 후속 프로그램으로 준비해온 프로라고 하는데, '집드림' 폐지 비난 여론을 의식한 말이 아닌가 싶다. '일밤'은 '나가수'외에 '음악여행'까지 하니 음악 전문프로가 될 전망이다. 뭐 식상한 예능에 지친 시청자들이 귀를 정화하기 위해 음악예능 하나쯤 있다고 해서 나쁠 건 없지만 문제는 임재범이 MBC 예능 살리기의 총대를 맨다는 거다. 그런데 그 총대를 잘못 멨다가는 임재범이 되바가지를 쓸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일.. 2011. 8. 6.
'마이더스' 김희애, 모피코트 불똥 튀나? 너무 잘 나가서 그런걸까?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희애에게 예상치 못한 불똥이 튀고 있다. 바로 모피코트다. 김희애는 '마이더스'에서 재벌가 유필상의 딸 유인혜로 나오는데, 그녀가 입고 등장하는 모피코크가 동물애호단체로부터 비난을 받으며 시청거부 운동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선덕여왕'의 고현정을 능가하는 카리스마 연기로 4년 공백기간을 무색케 했던 김희애로서는 난감한 일이다. 모피코트 하나가 이렇게 파장이 큰 이유는 SBS의 'TV 동물농장' 때문이다. 지난 1월에 특별기획으로 '모피의 불편한 진실'편을 다루면서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는데, 자사 드라마 '마이더스'에서 김희애가 모피코트를 입고 등장하니, 호화 모피코트 소비로 이어져 더 많은 동물들이 희생당할 걸 우려하기 때문이다.. 2011. 3. 3.
김제동쇼, 노이즈마케팅인가, 방송 불가인가? 지난 4월 21일 비를 게스트로 초청해 첫 회 녹화를 마친 '김제동쇼' 방송이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 첫 방송이 5월 6일이었지만 뚜렷한 이유도 없이 방송이 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김제동쇼 프로의 공식 트위터에는 "방송이 한 주 연기됐다"고만 공지됐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한 주가 지나도 방송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른 바 '외압'논란을 또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엠넷 관계자는 "김제동 쇼가 정기채널 개편으로 아직 준비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외압설은 없으며 6월에 정기편성 될 것이다'고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믿었습니다. 그러데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김제동쇼'의 정규편성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뉴스가 또 나왔습니다. 어제 노무현전대.. 2010. 5. 24.
1박2일, 이수근 ‘혹한기 사나이’가 되다 군대생활 할 때 겨울 아침의 기상나팔 소리는 정말 듣기 싫습니다. 딱 1분만 더 자고 싶지만 한겨울 추위 속에 연병장으로 아침 점호를 받으러 가는 일이 죽기보다 싫었던 것이 남자들의 군대생활 추억의 한 자락입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싫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매년 겨울에 받던 혹한기훈련입니다. 군대생활 중 가장 힘들고 하기 싫은 훈련이 바로 혹한기훈련 아닐까요? 맴버들이 제 3회 혹한기 캠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미워할 수 없는 앞잡이 이수근이 '혹한기 사나이'가 되었습니다. 강호동 등 맴버들이 이수근을 몰래카메라 희생양으로 만들면서 첫 번째 혹한기 사나이가 된 것입니다. 겨울은 맴버들은 괴롭고 시청자들에게는 즐거운 계절입니다. 리얼 야생을 표방하는 제작진들이 가장 기다려왔던 계절이기도 합.. 2009. 12. 14.
‘무도’ 패닉룸, 몰카보다 더 짜릿한 대반전이다 무한도전 ‘서바이벌’편은 결국 손호영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서바이벌' 편은 초반 정형돈과 정준하의 탈락 등 무도 맴버들의 잇따른 탈락으로 무한도전이 아니라 ‘묘한도전’이라는 말까지 들으며 시청자들의 큰 반응은 얻지 못했습니다. 물론 리얼(real) 서바이벌 특성상 맴버들의 탈락을 인위적으로 막지 않는 한 어쩔 수 없는 일이라 해도 ‘무도’ 맴버들을 보기 위해 시청하던 팬들은 맴버들 대신에 낯선 게스트들이 주인처럼 나오는 것에 기분은 좋지 않았고, 맴버와 게스트들이 뒤바뀐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제작진은 '서바이벌' 특집이 끝난후 '패닉룸' 특집으로 시청자들의 불만을 해소시켜 주었습니다. ‘패닉룸’ 촬영을 위해 새벽 1시 30분에 맴버들을 긴급 소집했는데, ‘서바이벌’ 특집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 2009. 8. 23.
100분 토론, 방송시간 앞당겨야 한다 손석희교수가 진행하는 MBC 이 이번주에는 '4대강 살리기 사업 논란'을 주제로 방송되었습니다. 이명박정부가 총 22조원을 투입하는 사업의 마스터플랜이 확정 발표되면서 국민들의 초미의 관심사기 때문에 어제 늦은 밤, 아니 새벽까지 방송을 시청했습니다. 패널은 심영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 이용섭 민주당 국회의원, 박재광 미 위스콘신대 교수, 이상훈 수원대 교수등이 참여해서 현 시점에서 꼭 필요한 국책사업인가를 두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필자는 4대강 살리기 토론 내용에 대한 것보다 방송 시간이 너무 늦은 것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려 합니다. 은 목요일 밤 12시 10분, 정확히 말하면 금요일 새벽 0시 10분부터 2시까지 방송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을 보려면 다음날 출근이 상당히 걱정됩니다. 방송.. 2009. 7. 17.
1박2일, 시청자와 함께하는 예능샘플 보여줘 주말 예능 프로들의 경쟁이 점입가경입니다. 무한도전의 봅슬레이특집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눈물을 안겨주더니 이번주는 이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여행 특집을 히든카드로 내놓았는데, 명사 게스트를 초대한 것보다 더 신선하고 성공적이었습니다. 주말 예능 프로들이 연예인인들을 초청해 그들이 출연하는 드라마나 가수들의 신곡 홍보를 위한 이른바 '띄워주기' 성격이 강했지만, 1박 2일은 이런 홍보성 게스트를 거부했습니다. 대신 1박2일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시청자들에게 그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수근의 대형 운전면허 취득을 계기로 제작진은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 2일' 대형 프로젝트를 3개월전부터 준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30일 공지후 무려 15만명이 신청하는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미 방송전부터 화제가 되었습니다. 제작.. 2009.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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