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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수4

SBS 피파규정 대응은 '남자의 자격' 죽이기? 역대 최고의 중계권료를 지불한 SBS의 남아공 월드컵 단독중계는 CF시청률이 무려 50%에 육박할 정도로 외견상 성공한 듯이 보입니다. SBS 단독중계는 방송3사 공동중계에 비해 전파낭비를 없앴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도 있으나 수준 낮은 중계방송으로 인해 욕하면서 보는 중계방송이 됐습니다. 즉, 국민들이 수준높은 중계방송을 선택해서 볼 수 있는 권리를 봉쇄했다는 비난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공동중계를 하더라도 시청자들은 방송사를 선택해서 볼 수 있었는데, SBS가 이를 막아버렸으니 좋으나 싫으나 SBS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SBS로서는 싫으면 보지 말라고 뱃짱 부리는 격입니다. 그런데 예능 프로 '남자의 자격'에서 남아공 월드컵 영상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SBS가 '피파규정 위반'이라며 KBS에 공문.. 2010. 6. 15.
무한도전 노홍철, 미워할 수 없는 사기꾼 무한도전 ‘꼬리잡기’는 노홍철의 사기꾼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한 특집이었습니다. 2주간에 걸쳐 노홍철이 보여준 비상한 머리는 제작진이 ‘노갈량’이란 닉네임까지 만들어주며 그를 무한도전의 공식 ‘사기꾼’으로 인정했습니다. 여섯명의 맴버들은 숨막히는 추격전 속에서 노홍철의 교묘한 술수에 여러번 말려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꼬리잡기 게임은 결국 정형돈-전진팀의 우승으로 마무리됐지만 2주간에 걸친 ‘꼬리잡기’의 실질적인 우승자요, 주인공은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노홍철이었습니다. 지난주 1차 꼬리잡기는 노홍철, 정형돈, 유재석 3명으로 압축됐습니다. 박명수, 길, 전진, 정준하가 꼬리를 잡혀 노홍철-정준하, 유재석-길, 박명수 정형돈-전진팀으로 이번주 방송이 계속됐습니다. 박명수(남색)를 잡은 길(보라)은 박명수의.. 2009. 9. 13.
솔비와 이하얀, '살과의 전쟁' 차이 두 명의 여자 연예인이 살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캐이블 방송의 리얼 프로그램에 출연중이거나 출연 예정입니다. 여자 연예인으로서 팬들에게 더 예쁘고 날씬하게 보이기 위해 살과의 전쟁은 어쩌면 숙명일지 모릅니다. 최근 체중이 급격히 불어난 솔비, 그리고 이혼후 급격하게 몸무게가 늘어나 은둔생활을 하다가 다시 일어서려는 이하얀이 살과의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엊그제 이하얀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네티즌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녀는 1994년 SBS를 통해 데뷔한 탤런트입니다. 김남주만큼 도회적인 이미지에 무용으로 다져진 174cm 키에 51kg의 늘씬한 몸매로 드라마는 물론, 영화 , 등에서 활약하며 장래가 촉망되던 배우였습니다. 특히 ‘어른들은 청어를 굽는다’라는 영화를 함께 찍으며 배.. 2009. 6. 27.
가수 솔비의 피겨 도전이 불편한 이유 가수 솔비가 모 케이블 TV에서 방송되는 스포츠 리얼리티 프로그램 통해 4개월간 피겨스케이팅에 도전합니다. 연예인이 노래를 하던, 연기를 하던 그건 자유지만 쌩뚱맞게 김연아선수에 도전장(?)이라고 인터넷 뉴스에 올라온 것을 보니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솔직히 케이블방송사와 솔비가 김연아선수의 명성을 이용해 인기를 좀 얻어보려는 얄팍한 술수같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솔비는 자전거도 못타는 운동신경인데, 왜 피겨 연기를 들고 나왔는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습니다. 피겨 연기 도전을 위해 솔비가 입고 있는 홍보 사진 옷을 보니 운동선수인지, 섹시 스타인지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가슴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옷을 입고 피겨 스케이팅을 연습하기 위해 피겨화를 신는 사진을 보았는데, 누가 봐도 한때 유행했던.. 2009.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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