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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4

수원시 데이트 성지 방화수류정과 용연 방화수류정은 (訪花隨柳亭)이란 이름을 풀어보면 꽃을 찾고 버들을 따라 노닌다는 뜻이죠. 주말이나 휴일이면 가족 단위로 나들이 온 사람이 많은 곳인데요, 여름도 이제 끝나가는 길목에서 방화수류정을 찾았습니다. 꽃을 찾고 버들을 따라 노닐러 가보실까요? 방화수류정 갈 때 주차는 어디다 할까요? 연무동 공영주차장을 검색하면 됩니다. 이곳에서 방화수류정까지 도보 1분 거리입니다. 주차료도 최초 30분 400원, 이후 초과 10분마다 200원으로 아주 저렴하니 이곳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수원화성 중 방화수류정은 단연 으뜸 풍경을 자랑합니다. 지금은 관광지지만요, 정조 시대 이곳은 군사를 지휘하는 지휘소였습니다. 수원화성 북문인 장안문과 동문인 창룡문 사이에 있어서 동북각루(東北角樓.. 2023. 8. 12.
화성시 융건릉 숲길을 걷다! 요즘 한창 초록 풍경이 아름다울 때입니다. 저는 아내와 호젓한 곳을 자주 갑니다.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말이죠. 특히 소나무가 우거진 조선 왕릉 숲길을 걸으면, 일상의 시름을 날려버릴 수 있죠. 오늘은 화성시 융건릉 숲길 산책로를 소개하려 합니다. 융건릉 입구 옆에 조선 왕릉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는 표석이 있습니다. 조선 왕조 무덤은 모두 몇 개나 될까요? 모두 120기나 된다고 하네요. 이 가운데 능이 42기인데요, 어느 하나도 훼손되지 않고 제 자리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500년이 넘는 한 왕조의 무덤이 이처럼 온전하게 보존된 것은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기 힘들다고 합니다. 입장 후 바로 좌측에 융릉·건릉 역사문화관이 있는데요, 코로나19가 유행할 때는 문을 열지 않았었는데 이제 열었네요. 그럼 들.. 2023. 5. 22.
남한산성 한옥마을 야경 나들이 가요~ 요즘 해가 지는 일몰시간이 저녁 6시 50분 무렵입니다. 보통 일몰 후 30분 정도 지나야 어둠이 내리죠. 저는 아내와 저녁을 먹고 저녁 8시쯤 한옥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야경 나들이 하러 간거죠.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장 먼저 간 곳은 지수당입니다. 지수당은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4호로 앞면 3칸, 옆면 3칸 규모의 건물입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의 팔작지붕입니다. 지수당 앞에 안내문이 있습니다. 읽어보니, 조선 시대(1672년)에 이세화가 세웠다고 합니다. 건립 당시에는 건물 앞뒤로 3개의 연못이 있었는데요, 지수당이 있던 연못은 매몰되고 현재 2개의 연못만 남아 있습니다. 지수당에 조명이 없었는데요, 이렇게 조명을 비추니 너무 아름답네요. 호수에 지수당이 그대로 비춰 더 환.. 2022. 8. 18.
병자호란 때 순절한 삼학사를 모신 남한산성 현절사 신록이 무성한 날 남한산성 현절사를 찾았습니다. 현절사 입구에 안내 간판이 보입니다. 현절사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호입니다. 현절사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여기에 차를 세우고 500m 정도 걸어가면 현절사가 나옵니다. 남한산성 안에서도 현절사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야트막한 언덕길을 잠시 오르면 현절사가 보입니다. 현절사 앞에 이곳이 어떤 곳인지 안내판이 있습니다. 과거의 모습을 담은 흑백사진도 있고요. 흑백사진을 보니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는 듯합니다. 현절사는 1688년(숙종14)에 광주유수(지금의 광주시장) 이세백에게 명하여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1693년 봄에 사액(賜額, 임금이 사당, 서원에 이름을 지어서 새긴 편액을 내리는 일) 됐습니다. 안내판을 읽은 후 현절사로 들어가려니 관..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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