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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집2

'짝패' 김경진, 꽃보다 거지 미친존재감 민중 사극을 표방한 '짝패'는 4회가 방송됐지만 아직 왕이나 대신들이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짝패'는 왕의 이야기도 신하의 얘기도 아니기 때문이다. 사극에서 내시같이 궁중에서 잘 보이지 않던 사람들 이야기를 다룬 '왕과 나'(2008)도 있었지만 거지 얘기는 많았다. 지난해 '추노'에서도 천지호(성동일)를 중심으로 한 거지패가 등장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짝패'에서도 거지가 등장한다. 주인공 천둥(아역 노영학, 성인역 천정명)은 원래 양반집 자손이나 막순(윤유선)과 쇠돌(정인기)가 바꿔치기 하는 바람에 용마골 거지움막에서 지낸다. 태생이 양반이라 그런지 밥보다 글을 더 좋아하고, 남의 물건은 절대 훔치지 않는다는 양반 기질이 있다. 그런데 천생이 거지인 장꼭지(이문식)와 그 패거리들도 등장하는데,.. 2011. 2. 16.
'짝패' 노영학, 비담 김남길 능가하는 꽃거지 사극에서 아역 연기는 초반 시청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짝패'의 아역들 연기가 좋아서인지 방송 3회만에 동시간대 '드림하이', '아테나:전쟁의 여신'을 따라잡을 기세다. '짝패' 주연배우의 아역 중 눈에 띄는 연기자는 노영학이다. 그는 천정명이 연기할 천둥의 아역으로 첫 회부터 17살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연기력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역으로 데뷔 6년차를 맞고 있지만 그는 지금까지 출연한 그 어떤 작품보다 인상적인 꽃거지역을 잘 소화해내고 있다. '꽃거지' 하면 '선덕여왕'의 비담이 떠오른다. 김남길의 비담 캐릭터를 만든 건 일명 꽃거지 패션이다. 옷은 비루하고 얼굴은 더럽지만 눈동자와 이는 반짝 반짝 빛나 여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비담에 이어 '추노'.. 2011.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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